중3인 저희 큰아들 중1때 아빠가 핸폰 부순이후로 지금껏 없다가 최근에 2G폰으로 해줬더니 그것도 감사해하며 좋아라 합니다
그것도 전 안해주고 싶었는데 아빠가 한과목이라도 전교1등 찍으면 2G폰으로 해준다고 약속을 했더니 저가 젤 좋아하는 과목 역사로 만점받아 1등을 찍더군여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해줬습니다
첨 6개월은 핸폰이 없어 친구들하고 못어울린다며 아빠를 설득해달라며 저에게 불평불만 많았습니다 그래도 아빠랑 얘기하라며 꿋꿋이 버텼더니 그 담부턴 집에돌아와서 조금씩 제 핸폰으로 카톡,카스 연락 하더군요
아들이 전화하거나 받고나면 전 열심히 번호 저장해뒀죠
그랬더니 애가 와야될 시간에 안올때 그 친구들에게 전화돌리면 뭘하고 다니는지 다 파악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카스하는거 보면 얘네들이 뭘하는지 다 파악이 되구요
큰애에게 연락할일이 있을때 친구들에게 ㅇ문자해 놓으면 콜렉트컬로 연락옵니다
그 중간에 제 핸폰으로 밤늦게까지 카톡하다가 몇번 혼난적도 있지만 제가 밤에는 암호 걸어놓으면 관리가 되더군요

아이들 핸폰 없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첨에만 좀 불편해 하더라도 엄마가 잘 버티시면 아이도 적응합니다

아이가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은 친구라면 굳이 핸폰없어도 친구관계 어려움 없을듯 합니다 없는것이 훨씬 좋은점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저의딸들은 큰애 대학들가면서 스마트폰가지게 되었구 작은딸(현고2) 2G 사용하지만 일주일에 2번정도만 학교가져가고 있습니다.시대 뒤떨어진 엄마아빠라 저도 아빠도 아직 2G사용하고있으며 작은딸도 대학들가면 그때 스마트폰갖는걸로 인지하고있어요.너무 좋은 스마트폰 사주지마세요.특히 남자애들은 게임롤에 빠지는순간 공부는 끝이라고봅니다.간혹 예외적인 경우도있지만.엄마아빠가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자제력약한 애들한테 안된다고만 하시면 설득력제로입니다.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주는순간 게임기를 안겨주시면서 애들 인내력 테스트하는것으로밖에 보이지않습니다.(단점만얘기해서)무론 장점도있지만....

저희 딸 같은 경우에는 중1 1학기말에 학교 반톡에 한아이를 놀리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반톡했던친구 모두 끌려갔던 적이 있었어요.그런데 저희딸은 그 몇달전에 반톡이 너무심해서 제가 2G로 바꿔줬었는데 카톡번호에 예전번호가 남아 있어서 불려갔다가 핸폰확인하고 돌려보내주셨어요.조금 남아 있던 불만이 엄마덕분에라는 감사의 말로 돌아 오는 순간이였습니다.그때 이후 불만제로입니다.따님도 어느 순간이 되면 감사해하는 마음으로 돌아올거니깐 힘내시고요.제 개인적으로는 마음을 열고 따님과 깊은 얘기는 한번 하셔야 할듯합니다.겉이 평온하다고 해서 마음속에 앙금이 남아 있지 않은건 아니거든요.^^

부모님들마다 생각이 다르시겠지만
저희아이들 중2초5 모두 핸드폰없습니다
대신 제폰에 친구들번호 저장해두고 필요할때마다
카톡, 카스,연락해야할때 쓰고있구요
여중생이지만 친구관계 그리문제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친구들도 당연히 그러려니하는듯해요
오히려 친구들에게서 멀어질까봐서 핸폰을 사주려고
하는것은 부모님들의 조금은 과한 걱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았는데 돌려주지
않고 두고 봤더랬어요ㆍ이참에 해지할까 싶었는데
계속 그 잃어버린 장소에 가서 묻고 또 묻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모습에 애처로워서 돌려주고말았어요ㆍ약정기간 끝나면 2G로 바꿔줄 거에요ㆍ

큰아이는 고1인데 핸폰은 2G인데 따로 갤플이라고 영화나 음악다운되고 카톡되는거 갖고다녀 원래 친구간의 소통을 젤로 중요하게 생각하는아이라 그나마 스마트폰없어도 견디는듯 한데..요즘 들어 스마트폰사달라고 난리네요..그것도 무제한으로요..요금 무제한이 아니고 어디서든 다 터지는 무제한이라고 하던데..제가 잘몰라서요...그래서 계속 시달리고 있고 작은애는 그냥 2G인데 걘 오락을 넘 좋아해서 안사주고 버티고있는중인데 넘 힘들어요..

6학년 아들 2G폰인데 얼마전 영어학원에서 친구들이 불쌍하다고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아직까지 스마트폰으로 안바꿔줬어요~중학교가면 카톡이나 밴드로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신다고해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버틸수있는 만큼 버텨볼 생각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 절제를 바란다는게 잘못인것 같아요 스마트폰은 처음부터 안해주는게 정답이죠 꼭 필요하면 2g폰으로...

저도 스마트폰을 사주는건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댓글을 읽어보니 지나친 간섭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보이네요.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그러시는 것 같아 이해는 되지만,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니까요. 적정선을 지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은 어른들도 절제하기가 힘든 정말 요물같습니다.
스마트폰 이 요물~~!! 오빠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T_T

폰 학생때는 법으로 모두 2G폰으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넘 무식한 방법인가요?
막상 연락하려면 연락두절 ...
본인들 필요할때는 초고속 연락 ~ㅋ
기본문자와 통화만되면 된다는 정신차린 한마디 서둘러 폰 바꿔주려합니다.
아이들 폰 없다하신 어머님 존경스럽습니다.

공감입니다. 법으로 규제해주면 안될까요? 웃기지만.. 솔직히 컴퓨터게임보다 더 사악해요. 컴퓨터는 시작과 끝이 있고 장. 소의 한계도 있지만 핸폰은 새벽이든 밤이든 화장실이든 신호등 앞이든 밥상이든.. 우리나라 핸폰때문에 애들 몽땅 망가지고, 미래도 걱정되요. 게임은 왜 그리 많이 만들어 놓는지 한심하네요 그 게임 만든 사람들 자기 자식들이 핸폰게임 열심히 이용해주면 뿌듯하다고 생각할까요. 남의 자식들 게임시키고 번 돈으로 본인들 아이는 최고의 학원 과외 유학 등으로 잘 키우겠죠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는데 ..

공감입니다만...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냥 단순히 못하게 막아놓는것이 좋은 방법인지 회의가 듭니다. 중고생 아닌 대학생, 아니 멀쩡한 직장인도 게임폐인 스마트폰 폐인 많이 봤거든요. 변하는 세상을 막을수 없고 결국 관건은 본인이 어떻게 조절하는냐인데...참 어렵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초등학생인데....너무 심하셨던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딸아이와 엄청 마찰이 있었는데
어느날 폰을 분실하여 그걸 기회로 폰을 다시 사 주지 않았어요.
한동안은 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듯 하더니
시간이 좀 지나선 손을 놓았던 독서를 다시 시작하더라구요.
스마트폰이 편리해서 좋기는하지만
아이들에게선 없으면 더 좋은 물건일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핸폰이 없어요...친구연락할일 있으면 제 폰으로하고요..친구들도 제꺼로 연락주는데 괜찮은거 같아요..저희 어렷을땐 친구집에 전화해서~안녕 하세요??ㅇㅇ친구 ㅇㅇㅇ입니다...~이렇게 인사하고 부모님도 친구이름 기억하시구..요즘은 이런 정겨운 일도 없는거 같아요...만 18세미만은 스마트폰 못쓰는법을 지정하면 좋겠어요..

옛날 폰들이 좋긴 좋은거 같습니다
통화랑 문자만 해라고 줬더니 친구들하고는 문자만 하고 특별한 일있을때만 통화하고 집에다가는 위치전송차 연락하고...
집에서는 다른 놀이에 집중할수 있게 해주니까 스마트폰가지고 뭐라고 안하더군요...

부수기전에 합의를 하시는게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없어지고 나면 처음엔 좀 힘들어해도 시간지나면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어릴때라 반발이 덜할꺼라 다행인듯 하네요.

저주스런 스마트폰....아이와의 전쟁은 바로 스마트폰에서 오는것같아요. 2G폰으로 바꿔줬더니 핸드폰에 신경 안쓰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한가지 흠은 전화기의 존재를 잊고있다보니 제가 거는 전화도 못받을때가 많더군요.일부러 안받는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