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태어난지 25일만에 드디어 출생신고를 하였습니다.

이름을 뭘로 지을까?

첫째때는 아버지가 지어오셨는데, 너무 이상해서 캔슬하고,

걍 인터넷에서 58,000원 즉결재하니 한 200여개 이름나오는 것중에

골라서 정했습니다.

나중에 어머니 아시는 분 중에 성명학인가 뭔가를 공부해왔던 분이 계신데,

그 분한테 이름을 말하니, 저희 가족 이름 점수 다 합친거보다 더 높은

점수가 나왔다고 하네요 ㅜㅠ

그래서 이번에도 변함없이,

58,000원 결재하고 이름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번에는 척 하고 입에 오르는게 없어서 좀 늦었네요.

동사무소가서 신고작성 중,

접수란에 결혼기념일 날짜 적는날이 있는데

아 미쳤나 봅니다.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걍 공백으로 냈습니다. (집에 오니 기억이 나네요 ㅜㅜ)

신고완료하고 가족관계증명서에 이름을 등록되고,

동사무소 아줌마가,

출산장려금 준다고 저쪽가서 신청하라고 하네요.

오 왠떡이냐~ 싶어서 낼름 신청하고

(통장을 꼬옥 가지고 가야됩니다.)

잽싸게 집에 왔습니다.

출생신고는 한달안에 해야되고, 기간이 지나면 하루에 만원의

과태료가 붙는다고 하네요..헐..

아 노원구 출산장려금 무지 짜네요 ㅡㅜ

10만원~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습니다^^

나중에 큰놈이랑 짜장면이 사먹으로 가야지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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