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쌤 주니어가 예전에 모유수유 할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잘 때는 왜 그리도 예민한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제가 자는 자세를 가지고도 얼마나 예민하게 구는지

밤새도록 관리받고 있네요.ㅠㅠ

저는 잘 때 똑바로 누워 자는 것 보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게 편하거든요.

그런데 캉쌤 주니어는 언제든 저를 매트리스로(?) 이용하기 위해

제가 똑바로 누워자야 한다는 거에요.

한 팔은 90도로 올려서 언제든 본인이 편할 때 팔베게를 해야하고요.

그래서 제가 잠결에라도 옆으로 누워 자려고 하면 어느새 일어나

저를 무력으로(^^;;) 똑바로 눕도록 돌려놓고 잡니다.

그리고 한팔은 90도로 올린채로 똑바로 누워 자려니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뒤척이려고 하면 귀신같이 알고 깨니 마음대로 편하게 잘 수도 없어요.

밤새 관리 받고 일어나면 잔 것 같지도 않고 자세가 불편하니 허리도 아픈 거 같고요.

아~이것도 시간 지나면 조금씩 나아질까요?

밤에 자꾸 깨니 캉쌤 주니어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아 일부러 캉쌤 주니어 원하는 모습으로

자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저도 잠결에 자세를 바꾸는지 밤새 두 모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이러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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