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제 경험으로는 말씀드리면 아이들은 금방 따라합니다. 맞으면 그대로 배워서 때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원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3세라도 아닌것은 아니라고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만3세면 왠만한 상황파악 다 합니다.

저기 어린이집 다니는거 하고 아기 때리는거 하고는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ㅜ.ㅜ
혹시 동생이 태어났나요? 동생이 생겼다면 어린 아기들을 동생과 동일시 해서 그러는것일 수도 있구요. 아니라면 만3세 정도면 우리나이로 4세 정도일텐데 요때가 자기 몸의 운동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가장 충만할 때에요. 자기보다 작은 아기들이면 좀 상대해 볼만하다 싶기도 하고 아기 반응에 대한 호기심에 건드릴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따끔하게 야단을 치셔야 합니다. 아직 어린데 낮에 떨어져 있는데 하면서 잘못 행동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면 잘못된 행동에 대한 도식이 머리속에 형성되서 나중에는 행동을 바꿔주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아이들 예절교육은 만3세까지 확실하게 시켜야 합니다. 보통 부모들은 아직 아기니까 나중에 가르치지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만3세가 넘으면 자아가 확실하게 형성되거든요. 그래서 생애 최초의 반항인 미운4살이 시작되는거구요. 앞으로는 단호하게 행동을 제지하시고 간단명료하게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예를들어 엄한 표정으로 "안돼"라고 하시고 "때리면 아기가 아파요"라고 설명하시면 됩니다.^^

저는 캉쌤주니어가 주로 맞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어린이집 보내놓고 보니 맞고 오는 것이 때리는 것 보다 마음 편하기는 해도
엄마 입장에서는 참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마음 아프시더라도 단호하게 교육시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약한 아이들에게만 그렇게 한다는 행동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지금 바로 잡으시는 것이 훨씬 수월하실 것 같아요.
더 크면 고집도 쎄지고 힘들어 질 것 같아서요~!!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않아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지금 잠시 단호하게 하시면
앞으로 두고 두고 신경쓰실 일이 많이 않아지시리라 생각되요~^^

3세 정도면 말귀 다 알아듣습니다. 잘못된 행동은 수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서...뭐라 말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어린이집에선 아이가 어떤지(원장 담임의견), 아이의 형제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니까요.
우선은 이유를 알아야 그다음에 훈계를 하든 이해를해주든 할텐데..
막연하지만..제생각으론..아이 마음속에 어떤 불만이 있나보네요.
동생때문에 사랑을 덜받는다던가..어린이집이나 기타 아이가 돌봐지는곳에서
누군가에게 꼬집히고 얻어맞는데 대한 분풀이라던가..그런 것들요.
한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