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시원한데.. [스터디홀릭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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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시원한데..
LV∞ 스터디홀릭 ( 남, 운영자, 서울 성북구 )
조회 : 822 | 덧글 : 6 | 추천 : 0 | 2012-06-30 오후 9:57:29

비가 와서 밖은 시원한데,

창문을 열면 아이들이 무조건 돌진해서,

문을 열 수 가 없습니다.

완전 찜통.

밥먹을때 의자앉아있을때 몰래 몰래 열다가,

너무 끈적거려서, 그냥

목욕탕에 같이 넣어 버렸습니다.

좋다고 놀다가, 싸우다가, 놀다가, 싸우다가~~~

오늘도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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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6-30 오후 11:24:40

오늘 따라 바닥이 축축해서 보일러 한방 돌렸어요. 안그래도 더운데 보일러까지 돌리니..ㅜㅜ 바닥은 보송보송한데 온 집안이 찜질방.
욕조가 넓네요. 이제 우린 둘이 같이 집어넣기엔^^;

LV4 승허니 (여,학부모,서울 강동구)

2012-07-01 오전 12:23:24

멋진 아빠십니다.아가들의 표정이 해맑아 제마음도 환해지네요.

LV3 효로로 (여,학부모,서울 영등포구)

2012-07-01 오후 12:05:13

애들 어렸을 때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았어요. 여름에 마당에 큰 고무다라( 빨갛고 튼튼한)에 물 가득 받아두고 수영복 입혀서 하루 종일 물장난 하게했던 추억이 아련하네요.그 녀석들이 지금 고 3, 재수생 이십니다.ㅋㅋ

LV1 무지개풍경 (남,학부모,경기 하남시)

2012-07-01 오후 5:14:05

너무 이뻐보입니다. 아들 딸이신거 같은데 한명 더 부탁드립니다 ;;;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01 오후 8:59:17

저희 집도 캉쌤주니어 때문에 창문 못 열고 사는데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T_T
더운 날 창문 닫고 살으려니 찜통이 따로 없더라고요.
욕조에서 노는 겸둥이 남매 너무 귀엽네요~^0^
캉쌤주니어 요즘 물 아낀다고 물 받아 목욕시키지 못했었는데 한번 도전! 해 봐야 겠어요~^^

LV5 쥬스피앙 (여,학부모,인천 남구)

2012-07-05 오전 10:01:15

예전 시골에서 드럼통에 물받아 놓고 조카애들이랑 같이 애들 넷을 발가벗겨 담궈 놓았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 때 사진 박아 놓았는데 지금 그 사진 보여주면 찢으라고 애들이 기겁을 합니다. ㅋㅋ 욕탕에서 저러고 노는 사진 한장 이상씩은 아마 집집 마다 있을 걸요? 아이들이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