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몸도 안 좋으시고 상황도 좋지 않아서 친정가서 산후조리는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집에서 혼자 하자니 조언해 주신 것 처럼 몸이 상할 것 같아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가 결국 산후도우미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가격은 비싸지만 그나마 산후조리원 보다는 저렴하고

친정 엄마가 그 비용은 도와주신다고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친정에 안 가는 대신 집에서 산후도우미를 부르기로 결정하고

오늘 하루종일 업체를 알아봤는데요.

진짜 업체가 많더라고요.

가격도 천차만별이고요.

저희 집에 오셔서 아기를 봐주시는 것이다 보니 아무래도 좋은 분이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복불복인 거 같더라고요.

좋은 분은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게 잘 해주시는데

몇몇 분은 몇시간 노닥 노닥 하시다가 늦게 왔다 일찍 가곤 하신데요.

후기만 봐서는 어떤 분이 좋을지 모르겠어서 업체마다 일일이 전화해서

알아보고 액셀로 표 만들고 그랬는데 아직 결정을 못 했어요.

아~정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네요.

혹시 주변에 산후도우미 잘 하시는 분이나 업체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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