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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거부!! 집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LV∞ 강명규쌤 ( 남,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1057 | 덧글 : 13 | 추천 : 0 | 2012-07-11 오후 4:26:09
조회 : 1057 | 덧글 : 13 | 추천 : 0 | 2012-07-11 오후 4:26:09
요즘 캉쌤네 때쟁스키와 엄마가 매일 귀가전쟁을 펼치고 있네요.
매일 오후에 엄마가 어린이집으로 떼쟁스키를 데리러 가는데
요즘 떼쟁스키가 밖에서 뛰어노는 것에 한참 재미를 붙인터라
집에 안 들어오려고 하거든요.
날은 더워주겠는데 임산부 엄마를 땡볕에 세워놓고 자기는 온 동네를 뛰어다니고 있지요.
그래서 어른걸음으로는 5분도 안 걸리는 어린이집 가는 길이
떼쟁스키를 데리고 올때는 30분도 넘게 걸리고 있네요. ㅋㅋㅋ
집에 와서도 집에 안 들어오겠다고 어찌나 난리인지
캉쌤이 억지로 들어올려서 신발을 벗겨버리면
울고 불고 난리를 치며 신발을 다시 신겨달라고
품봘! 품봘!(신발의 옹알어 -_-;;)을 외쳐대고 있고요.
귀가거부 농성 중인 21개월 떼쟁스키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어 주세요. T_T
추신. 가끔씩 바나나와 폴리로 유혹을 해서 집 안으로 들여오고는 있는데
다 먹고 나면 다시 품봘을 외쳐대네요.
먹을 것 다 먹고, 볼 것 다 봤으니 다시 나가겠다 이거지요. 이런 얍삽한 시키 같으니라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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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무지개28 (여,학부모,서울 관악구)
2012-07-11 오후 4:40:58
ㅎㅎㅎ제겐 그런 때쟁스키가 귀엽기만 하네요~
아이를 다 키우고나니 그시절이 좀 그립기도 하네요~
아이를 한번 안아보겠다고 팔을 벌리면 "왜그래?"..해요~
제가 옆집에 살면 때쟁스키랑 놀아주고 싶네요~
아이를 다 키우고나니 그시절이 좀 그립기도 하네요~
아이를 한번 안아보겠다고 팔을 벌리면 "왜그래?"..해요~
제가 옆집에 살면 때쟁스키랑 놀아주고 싶네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11 오후 4:54:45
애들이 왠만큼 크면 엄마랑 스킨쉽은 커녕 같이 다니는 것도 싫어하지요. 특히, 사내아이들의 경우는 어찌나 서먹해지는지... 뽀뽀는 커녕 손 한 번 잡아보기 힘들어지잖아요. 캉쌤도 사춘기 시절에 그랬거든요. -_-;;;
LV18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7-11 오후 4:52:03
우리 아들은 볼텐트를 너무 좋아해서 볼텐트안에 공을 채워넣고 지퍼잠가놓으면
그 속에서 한시간도 두시간도 잘 놀았었답니다.
그 속에서 한시간도 두시간도 잘 놀았었답니다.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11 오후 4:56:34
볼은 없고 텐트는 집에 있는데 그걸 펼쳐줬더니 본인은 안 들어가고 저를 집어넣어버리더라고요. 아뽜 드가, 아뽜 드가. -_-;;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11 오후 6:23:01
뽀통령님의 통치력은 저희 떼쟁스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뽀통령님 훈화말씀 중에도 이쪽 저쪽 뛰어다니기 바쁘지요. 그러나 폴총리님 나타나시면 부동자세입니다. 폴총리 짱!! ^O^b
LV5 프뉴마 (여,학부모,서울 은평구)
2012-07-11 오후 5:35:42
그러게요. 왜, 그 또래의 아이들은 집엘 들어가기 싫어하는 걸까요? 전, 물감사서 맘에 땡기는 색깔 몇개 고르게 해서 묽게 게어주고 목욕탕에 들여보내서 타일벽과 바닥에 손도장, 발도장 찍게 했던 기억도 나구요...패트병에 쌀,콩등등 넣어 현관문에 세워놓고 볼링시키기도 했구요...비닐봉지안에 물약간,밀가루약간 넣어주고 반죽도 시켜먹구요 ㅎ~이래저래 해봐도 집에 안간다고 할땐 땀꾀나 났던 기억이 납니다. 날도 후덥지근 더운데~열공님 힘드셔서 어째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11 오후 6:24:34
안 그래도 더워주겠는데 만삭의 임산부가 집에 안 들어가겠다고 발버둥 치는 떼쟁스키를 안아서 끌고 오느라 아주 고생이 많습니다. T_T
LV23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7-11 오후 11:13:23
한창 나가노는 재미가 붙었을 때는 정답이 없더라구요. 그때 그때 좋아하는 간식, 장난감 등등으로 꼬실 수 밖에요. 그래도 정 안들어오면 번쩍 들어올려 집안으로 이동시켜야줘 뭐....열공님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냥 있어도 숨차고 힘든 임산부인데....캉쌤이 가시면 안될까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12 오전 12:51:49
캉쌤은 스홀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앞을 떠날 수가 없는겁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스홀은 캉쌤에게, 떼쟁스키는 엄마에게... ㅋㅋㅋ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스홀은 캉쌤에게, 떼쟁스키는 엄마에게... ㅋㅋㅋ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11 오후 11:37:52
캉쌤주니어가 저 살쪄서 다이어트 시켜주려나봐요.
캉쌤주니어 쫓아다니다가 집에 오면 어느새 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더라고요.
아주 고~맙구나아~~ T_T
캉쌤주니어 쫓아다니다가 집에 오면 어느새 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더라고요.
아주 고~맙구나아~~ T_T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7-13 오후 12:54:31
캉쌤을 텐트에 집어 넣고 찍찍이가 달린 문까지 닫아버리네요. 그래서 캉쌤이 도망나오려고 하면 문을 온 몸으로 막으며 못 나오게 막아버린다라는.... 커흑... 감옥이 따로 없습니다. T_T
근데 이게 정식 텐트가 아니라... 애기들 들어가서 노는 놀이용 텐트라서 엄청 좁습니다. T_T
근데 이게 정식 텐트가 아니라... 애기들 들어가서 노는 놀이용 텐트라서 엄청 좁습니다. T_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