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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대마왕
LV∞ 강명규쌤 ( 남,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1822 | 덧글 : 12 | 추천 : 0 | 2012-09-26 오후 2:26:30
조회 : 1822 | 덧글 : 12 | 추천 : 0 | 2012-09-26 오후 2:26:30
캉쌤네 떼쟁스키는 식탐대마왕입니다.
24개월 밖에 안 된 꼬맹이가 무슨 식탐이 그토록 강한지
어른이랑 똑같은 양을 먹어대거든요.
게다라 배는 뽈록해져서 올챙이배가 되어있으면서도
계속 뭔가 먹을 것을 달라고 앵앵 대고요.
오늘 아침도 3식구 중 가장 먼저 눈을 뜨더니만
눈꼽도 안 떼고 곧장 냉장고로 달려가더라고요.
그러고는 '마나 주떼요'(바나나 주세요)를 외치며
히말라야 원정대로 빙의해서
찬기운 쏟아져 나오는 냉장고 선반을 기어올라가고 있더라고요. -_-;;
엄마가 잽싸게 체포해서 아침밥 먹고 주겠다고 했더니만
계속 앵앵 거리며 '마나 주떼요'를 외치고 있고요. -_-;;
아... 이 놈의 식탐을 어찌해야할지...
이러다 나중에 소도 한 마리 잡아먹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다음 달에는 이런 놈이 한 놈 더 나온다니
벌써부터 무섭네요. ㅋㅋㅋ
우리 스홀 가족 가정에도 식탐대마왕이 살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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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6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2-09-26 오후 2:42:05
어릴때는 잘 먹었는데 클수록 입이 짧아지네요.
캉쌤주니어 완전 귀여워요^^ 저도 이렇게 많이 먹어서 고민이라는 글 좀 올려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저희집 애들은 딱 자기 좋아하는 것만 잘 먹거든요. ㅜ.ㅜ
소고기 특수부위 구이, 전복회 뭐 이런거.....(비싼거만 좋아하는 불효자들)
캉쌤주니어 완전 귀여워요^^ 저도 이렇게 많이 먹어서 고민이라는 글 좀 올려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저희집 애들은 딱 자기 좋아하는 것만 잘 먹거든요. ㅜ.ㅜ
소고기 특수부위 구이, 전복회 뭐 이런거.....(비싼거만 좋아하는 불효자들)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9-26 오후 4:46:45
오옷!! 비싼 것만 좋아하는군요. 그나저나 아이들이 전복회까지 좋아한다니 신기하네요. 완전히 부잣집 대감님 입맛입니다. ㅋㅋㅋ
LV7 늘보맘 (여,학부모,경기 의왕시)
2012-09-26 오후 3:54:03
아빠가 큰맘먹고 하트고기라 하는 걸 맛보게 해줬더니
작은애가 요새 하트고기.하트고기하네요^^
그날도 솜사탕 안사줬다고 삐쳐서 안먹는다고 뻐딩기더니
한입 입안에 넣고 나서는 전투자세로 고기로 돌진하더이다..
남편과 전 그 모습에 웃느라 먹지도 못했슴다..
작은애가 요새 하트고기.하트고기하네요^^
그날도 솜사탕 안사줬다고 삐쳐서 안먹는다고 뻐딩기더니
한입 입안에 넣고 나서는 전투자세로 고기로 돌진하더이다..
남편과 전 그 모습에 웃느라 먹지도 못했슴다..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9-26 오후 4:49:43
하트고기가 뭔가 싶어서 냉큼 검색해봤네요. 맛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가격이 비싸네요. 그래도 캉쌤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침 꼴깍!! ㅋㅋㅋ
LV26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2-09-26 오후 4:44:17
우리 식구는 모두가 식탐대마왕들인데 특히 초1 딸램이,.
8살인 자기 나이는 생각하지 않고 14살인 오빠와 같은 양을 먹으려 합니다.
왜 자기는 오빠보다 작게 주냐고 삐치거나..하여간 뱃구리의 면적을 생각해야지 말야..-_-
8살인 자기 나이는 생각하지 않고 14살인 오빠와 같은 양을 먹으려 합니다.
왜 자기는 오빠보다 작게 주냐고 삐치거나..하여간 뱃구리의 면적을 생각해야지 말야..-_-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9-26 오후 4:50:28
헉!! 8살 여자아이가 14살 남자아이와 똑같은 양을 먹으려고 들다니... 나중에 다이어트 고민 좀 하겠네요. ㅋㅋㅋ
LV2 아들만둘인맘 (여,학부모,경기 용인시 처인구)
2012-09-26 오후 5:24:10
저희집엔 식탐대마왕이 둘 아니 아빠까지 셋입니다요~
어릴때부터 남의집에 가기가 두려울정도 집에서 먹이고 가도 어찌나 게걸스럽게 먹어대는지 너무 무안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쌤에 글을 읽어 너무도 궁핍한 생활(???)을 하시는듯하신데
저는 정말 많이 사줍니다(ㅋ~) 그려도 그 식탐이 없어지질 않네요
아빠랑 아들들이랑 먹는걸로 싸웁니다. 모르는사람이 보면 매일 굶기는줄 알겁니다.
한참 먹을때라 중1과 초4 남자아이들은 먹여도 먹여도 지치질 않습니다.
다행이 큰아이는 또래보다 큽니다. 허지만 둘째는 경도비만이란 결과과 나왔습니다. 며칠전엔 울면서 밥도 안먹겠다고 하더니 하루만에 잘도 먹습니다.
슬픕니다~
어릴때부터 남의집에 가기가 두려울정도 집에서 먹이고 가도 어찌나 게걸스럽게 먹어대는지 너무 무안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쌤에 글을 읽어 너무도 궁핍한 생활(???)을 하시는듯하신데
저는 정말 많이 사줍니다(ㅋ~) 그려도 그 식탐이 없어지질 않네요
아빠랑 아들들이랑 먹는걸로 싸웁니다. 모르는사람이 보면 매일 굶기는줄 알겁니다.
한참 먹을때라 중1과 초4 남자아이들은 먹여도 먹여도 지치질 않습니다.
다행이 큰아이는 또래보다 큽니다. 허지만 둘째는 경도비만이란 결과과 나왔습니다. 며칠전엔 울면서 밥도 안먹겠다고 하더니 하루만에 잘도 먹습니다.
슬픕니다~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2-09-26 오후 8:30:49
아이들을 마음껏 먹일 수 있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저희는 마음껏 먹이지를 못하고 있어서요. 당장 먹을 것을 살 돈도 없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5년째 제대로 된 수입이 없고 앞으로도 몇 년간은 그럴 것 같아서 식비도 제대로 못 쓰고 있네요. T_T
LV2 릴리오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2-09-26 오후 8:14:03
저희는 제가 대마왕 수준은 아니지만,식탐이 쫌 있어요.
배가 안고파도 때가 되면 끼니를 안놓친다는...
그것이 항상 인생 숙제입니다.ㅠㅠ
배가 안고파도 때가 되면 끼니를 안놓친다는...
그것이 항상 인생 숙제입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