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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하늘로 슝~~~ 날아간다!!
LV∞ 강명규쌤 ( 남,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1791 | 덧글 : 11 | 추천 : 0 | 2013-04-18 오전 11:39:36
조회 : 1791 | 덧글 : 11 | 추천 : 0 | 2013-04-18 오전 11:39:36
몇 일전에 떼쟁스키랑 놀이터에 가서 시소를 타고왔습니다. 아빠와의 바깥놀이가 재미있는지 신나게 웃더니 시소 반대편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떼쟁스키가'아빠가 하늘로 슝~~ 날아간다!'라고 하네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단독주택 옥상에 걸린 빨래가 바람에 휘날리자 '아빠, 빨래가 하늘에 날아간다!'라고 이야기도 하고요.
아이들의 표현은 너무 귀여워요!!
우리 스홀 가족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들이 많이 있으시죠?
다 같이 아이들의 재미난 표현을 이야기해보아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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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0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3-04-18 오후 12:47:22
우리 시이모님이 소싯적에 공장에서 일하시다 손이 기계에 끼어서 엄지 손가락만 빼고 나머지 손가락 4개가 모두 절단이 되었거든요. 그후로 항상 그 손엔 장갑을 끼고 다니시고 집안에서만 장갑을 벗으셨어요. 어느날 아들이 3살쯤 되었을때 시이모님이 시댁에 놀러오셨다가 장갑을 벗어서 아들이 그 다친손을 본거에요.
"와~~~ 이모함미, 최고!! 최고!!"
아들눈엔 엄지손가락만 척 치켜든 것 처럼 보였나봐요. 시이모님이 손이 뿌듯하게 느껴진건 처음이라 하셨어요.
"와~~~ 이모함미, 최고!! 최고!!"
아들눈엔 엄지손가락만 척 치켜든 것 처럼 보였나봐요. 시이모님이 손이 뿌듯하게 느껴진건 처음이라 하셨어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04-18 오후 9:37:10
아드님의 뭣모르고 한 말 한마디가 이모할모니께 큰 힘이 된 경우네요. 참 흐믓하셨겠습니다. ^^
LV28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3-04-18 오후 12:54:05
ㅎㅎㅎ 귀여운 떼쟁스키....
어릴때 했던 재미있는 얘기는 뇌메모리 부족으로 예전에 까먹었구요
요즘 아들램이 아빠한테 까불때 하는 말이 있어요.
"스읍! 어디 차남이 장손한테! 떽!"
참고로 남편은 3남 1녀중 3남이고 아들램은 시댁 손주 8명 중 유일한 손자임과 동시에 장손이거든요.ㅎㅎㅎㅎ
어릴때 했던 재미있는 얘기는 뇌메모리 부족으로 예전에 까먹었구요
요즘 아들램이 아빠한테 까불때 하는 말이 있어요.
"스읍! 어디 차남이 장손한테! 떽!"
참고로 남편은 3남 1녀중 3남이고 아들램은 시댁 손주 8명 중 유일한 손자임과 동시에 장손이거든요.ㅎㅎㅎㅎ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04-18 오후 9:38:28
감히 장손님에게... ㅋㅋㅋ
그나저나 유일한 손자이다 보니 어른들께 엄청 사랑받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유일한 손자이다 보니 어른들께 엄청 사랑받을 것 같네요.
LV28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3-04-19 오전 11:15:38
아들램은 외가에서도 제가 첫째인 관계로 장손이에요.
우월한 출생조건으로 양쪽 집안에서 장손인데다가 매일 안부 전화 드리기를 실천하고 있으니 어른들이 엄청 예뻐하시죠. 여드름 다닥다닥한 얼굴에 키는 커다란 녀석이 나름 애교도 많고 말도 이쁘게 하고 자상하기까지 하거든요. 친정엄마야 당신께서 태어나는 날부터 14년을 키우셨으니 손자+아들 개념이시구요.
이모들(특히 작은이모는 별명이 아들램 애인^^ 제부가 혹시 질투할까봐 아들램은 17년차고 제부는 기껏해야 5년차니 게임상대가 아니라고 해줬네요. 이미 예전에 포기했다고 ㅋㅋㅋ ), 삼촌, 고모, 큰엄마들도 아들램이라고 하면 우리ㅇㅇ이야 뭐~~ 하고 인정해 주는 분위기...
저도 다음 세상에서는 아들램처럼 태어나고 싶어요.
지금같은 장녀는 사절 -_-^
우월한 출생조건으로 양쪽 집안에서 장손인데다가 매일 안부 전화 드리기를 실천하고 있으니 어른들이 엄청 예뻐하시죠. 여드름 다닥다닥한 얼굴에 키는 커다란 녀석이 나름 애교도 많고 말도 이쁘게 하고 자상하기까지 하거든요. 친정엄마야 당신께서 태어나는 날부터 14년을 키우셨으니 손자+아들 개념이시구요.
이모들(특히 작은이모는 별명이 아들램 애인^^ 제부가 혹시 질투할까봐 아들램은 17년차고 제부는 기껏해야 5년차니 게임상대가 아니라고 해줬네요. 이미 예전에 포기했다고 ㅋㅋㅋ ), 삼촌, 고모, 큰엄마들도 아들램이라고 하면 우리ㅇㅇ이야 뭐~~ 하고 인정해 주는 분위기...
저도 다음 세상에서는 아들램처럼 태어나고 싶어요.
지금같은 장녀는 사절 -_-^
LV11 우태아빠
(남,학부모,강원 춘천시)
2013-04-18 오후 1:24:14
우태가7살때 한참 짱구에 빠져있었습니다 명작애니매이션인 인어공주를 보여주자
우태왈 와우 쭉쭉빵빵 미녀누나! -_-
우태왈 와우 쭉쭉빵빵 미녀누나! -_-
LV6 최고의선택 (여,학부모,서울 동작구)
2013-04-18 오후 2:50:49
몇 가지 단어만 알고...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할 무렵~~ 어른들이 귀엽다라고 하면 귀를 자꾸 만져보더라구요. 처음에는 왜 그랬는지 눈치를 못 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귀 없다로 들었던 거예요. 진까 귀가 없는지 확인해보려고 만졌던것...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04-18 오후 9:40:37
귀엽다를 귀없다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아이 입장에서는 귀가 없어진 줄 알고 깜짝 놀랐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