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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에 팔을 잃고 가장이 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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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중에 가정과 개인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은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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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뭐가 잘 안 되면 이런 저런 이유로 밖에서 핑계를 찾는다.

그러나 아래 글을 읽고 나니 마음이 이렇게 무거울 수가 없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보람 있는 일이라곤 내 놓을 일이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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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육신 멀쩡하면서도 이렇게 사는데

한쪽을 잃고도 여섯 동생들을 위해

굳건히 살아온 그 정신이 정말 배울 바가 많다.

읽다가 보니 나도 몰래 눈가가 적시여져 화장실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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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 씨, 여생을 잘 보냈으면 합니다.

가족은 그가 강해져야 하는 주문이었다.

그의 꿈은 동생들이 잘 살았으면 하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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