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 중1인데 집에서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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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보낼 여유도 없고

학원 보내도 열심히 할 아이가 아니라

그냥 집에서 시켜요.

솔직히 여유만 있으면 학원 보내고 싶어요.

돈이 없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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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에서 하니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문제집은 뭘 풀고

진도는 어느 정도 나가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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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주기적으로 학원에 가요.

학기 끝날 때마다 아이 데리고 학원 가서

레테 응시하고 상담 받는데

아이 실력도 파악할 수 있고

교재나 진도 정보도 알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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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 정보는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지만

아이 실력에 맞는 문제집은

레테 결과로 배정받은 반 교재 쓰는 게

제일 정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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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에 맞지 않는 문제집 풀면

너무 어려워 자신감 떨어지고

너무 쉬우면 도움이 안 돼서

실력에 맞는 문제집을 푸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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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 똑같은 곳이 아니라

이곳 저곳 바꿔 가며 다녀요.

그러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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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학원 레테 응시하면

전국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지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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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는 학원에 안 다녀도 되지만

엄마는 학원에 꼭 다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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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원 보내고 계신 분도

학기 끝날 때마다 다른 학원 가서

레테 응시하고 상담 받아 보세요.

지금 다니는 학원과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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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학원에서 잘하고 있다는 말을 믿었다가

대형 학원 레테 보고 충격 받으시는 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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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학원 상담 가실 때

멘탈 꼭 붙잡고 가세요.

말이 상담이지 한참 혼 나고 나면

멘탈이 너덜너덜해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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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공부하면 좋은 점 중 하나는

진도를 내 마음대로 나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진도 나가다 말고

뒤로 돌아가 다시 시킨 적도 많아요.

학원 레테 망하면

그 학기 문제집을 처음부터 다시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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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에는 진도가 늦었는데

수학은 학년별 연계성이 큰 과목이라

진도가 늦어도 제대로 알고 넘어가면

점점 속도가 붙어 따라 잡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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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으로 중1 아들이 수학(하) 선행 중이고

고1 3,6,9월 모의고사 풀어서 다 1등급 나왔어요.

매번 킬러문제에 발목 잡혀 턱걸이 점수지만요.

고등 모의고사 풀어보니

왜 킬러문제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해설지 봐도 이해 못하는 문제가 있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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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보다 훨씬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

이런 글 쓰기 부끄럽지만

저처럼 집에서 공부시키는 분들에게

도움 드리고 싶어 용기 내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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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공부시킬 때는

학원 레테와 상담 통해서

객관적인 실력 파악하시고

문제집 정보 꼭 구해보세요.

지피지기 해야 백전백승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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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과정 선행 중이시면

고등학교 모의고사도 추천드려요.

EBS 홈페이지에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해설강의도 무료로 볼 수 있고

온라인으로 직접 응시하면

채점까지 자동으로 해줘서 엄청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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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부자엄마,동작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