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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외국인데요..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작성자 비공개
2010-05-22 오후 4:14:11 | 조회 : 1088
지금 현재 아기아빠 해외파견으로 4년째 외국거주하고 있어요..
울딸 6살에 와서 지금 어느덧 10살.. 초등학교 3학년 과정 밟고 있지요..
올 가을부터는 4학년되는...
틈틈.. 한국 3학년 과정의 문제집도 풀고 있지만 국어경우 이해력이 심각하게 딸리는거 같아요..
주변 엄마들 말씀에 의하면 한국에서 초등4학년부터 고학년에 들어가면서 난위도가 높아진다는데..
특히 이해력 떨어지는 울 딸 너무 걱정되요~..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수업을 잘 못 따라가준다는 얘기는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내년엔 한국 들어갈 수 있을지도 정확치않는 이 상태에서..
큰맘먹고 .. 어차피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꺼라면..
이참에 한국에 들어가서 자리 잡을까하는 맘이 생깁니다~
단지.. 아빠와 애들이 떨어져 지내야한다는 씁쓸함... 꼭 이래야하나싶고..
한국의 교육실정이 너무 버겹다는 생각만 드는게...
그러나.. 나도 한국사람이고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단 생각이 들어요~
오늘 아침..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또 말씨름 했었죠..
한국말로는 어휘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저에게 또 잔소리 받아간 울 딸렘..ㅠㅠ;;
저도 속 타고.. 울 착한 딸도 만만치않게 답답하겠죠..
얼마전 한국의 학군좋은 쪽으로 여러 아파트도 알아보다가.. 결국 결정은 제가 하는거겠지만..
이런저런 조언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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