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을 정말 좋아 합니다.

몇일 전 산책을 하다 가을 하늘을 보니 정말 구름들이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그려놓은 그림들 처럼

너무도 이쁜 하늘이더라구요 한국 땅에도 이런 하늘이 있나 싶어 많이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곧, 사진 올리는 법을 아들녀석에게 배워 올려드릴께요 *^^*)

아들을 키우면서 사람들이 저에게 많이 유별나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공부하기전 제가 먼저 뭐~뭐~뭐~ 해야돼! 했죠..

그런데 아이는 먹을려하지도 않는데 제가 먹일려하니 그 먹이는 아무리 유기농(좋은정보)이여도

안 먹고 버리더라구요..

어느 날 아이가 지가 스스로 먹이를 찾더라구요..

아이가 먹이를 스스로 찾는 시간을 기다림이 1년 6개월 걸렸습니다.

아이가 먹이를 찾으니 살며시 좋은 먹이감을 곁에 놓으면 아이가 쳐다 보더라구요..

정말  지금은 행복합니다.

아이가 먹이를 찾아서가 아니라 제가 스스로 아이를 한 발자국 뒤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런 저를 바라보는 아들녀석도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요 감기조심하시구요 늘 기분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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