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 감동글
사무실 책상 유리 밑에 있는 글(3)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2011-03-24 오전 9:57:34 | 조회 : 1797
나중에 아주 나중에 제가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며 읽는 글입니다.
다음부터는 꼭 출처를 함께 메모해 두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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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자존심을 세워주고
명령하는 일을 덜 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그림을 더 많이 같이 그리고
공놀이를 더 많이 같이 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하지 않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라고 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푸른 들판을 가로지르며 자전거를 같이 타고,
연도 같이 날리며 푸른 하늘도 같이 쳐다보아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직접 장미 한 송이와
유행하는 노래 테이프를 사 주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같이 많은 여행과 등산과 낚시를 하고
목욕을 하며 서로 등을 밀어주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들판에서 자라는 잡초와 꽃을 바라보게 하고,
밤하늘의 별들을 오랫동안 쳐다보게 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꾸중과 질책보다는
더 많이 껴안으면서 격려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텃밭에 같이 채소를 심고
바닷가에서 조개를 줍고 낚시도 같이 했어야 했는데....
아이가 미소를 짓고 대화를 하고자 할 때
적극적인 반응과 관심을 보냈어야 했는데.....
아이를 키울 때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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