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하루에 수없이 다짐하지만 힘드네요

하지만 꿈을 가진 아이들이 있기에 함께 손을

아이들과 손을 놓지 말아야 할 듯 합니다. ^^*

부모의 교육관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이 교육에 대한 질문들을 거의 달고 산다고 할 수 있죠?

아이의 평생이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부모님의 교육관이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아이에 대한 교육관' 아이들을 키워본 다양한 부모님들의 교육관을 들어보았습니다.

인지교육, 선행학습은

사교육은 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갔습니다.

자연 속에서 돌멩이, 풀을 직접 만져보게 하고 부지런히 책을 읽어줘 호기심을 갖게 하는 일이 중요하지, 인지 교육이니 선행학습은 초등학교에 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에 보냈는데 '자꾸 한글을 쓰라고 해서 싫다'고 하기에 두 달을 못 채우고 그만두게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조바심도 났지만 한 번 정한 길을 바꾸지 않으니 아이가 저절로 따라와 주더군요

아이에게 소리 지르지 않기

엄마도 사람인지라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버럭 큰 소리를 지르며 윽박지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여러 육아서와 잡지 기사를 읽으면서 이런 대응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아이가 뭔가를 잘못하면 눈을 ??추고 "네가 잘못한 거야"라고 조곤조곤 이야기해준답니다.

그전에는 큰 소리로 야단쳐야만 아이의 행동이 변할 것 같았는데 신기하게도 조용히 엄마 눈빛을 바라보며 혼자 깨우치더라고요.

아이들 차이점 인정하기

한배에서 났지만 기질이나 성향이 몹시 다른 두 아이

고집이 세 저 싫으면 절대로 안 하는 ?R째를 봐온 터라

둘째에게도 두 번이상 뭘 하라고 말해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둘째는 다독여주기만 하면 금세 잘 따라하는 스타일인데

그걸 깨달는데 아주 오래 걸린 셈입니다

한번 경험이 편견을 낳았다고 할까요

그 뒤로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 생각하면서 두 아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엄마의 역할을 각각 다르게 해준답니다. 첫 아이가 내린 결정은 최대한 지지하고,

막내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향으로요

되고 안 되는 것 분명히 하기

연년생인 남매가 눈에 보이는 족족 사달라든가 뭐가 먹고 싶다면서

엄마 치맛자락을 붙드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둘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조르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 번 안되는 건 끝까지 안 된다'는 원칙을 꼭 지키고 있답니다.

간혹 바닥을 뒹굴며 떼쓰는

또래 아이를 보면 "저 친구가 멋져 보이니? 저건 나쁜 어린이가 하는 행동이야"

라고 단호하게 말해줍니다

그렇게 하니 장난꾸러기 둘째도 상황과 분위기를 봐가며 애교 수준에서 떼를 쓰더군요

동요 자주 불러주기

아이들이 어릴적에 노랫말이 예쁜 동요를 자주 불러줬습니다.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 육아가 마냥 즐겁게 느껴집니다.

특히 저는 노랫말을 바꿔서 불러주는 걸 즐겼습니다.

가령 '새 달렸엔 00생일이 들어 있다' 부분에 아이 이름을 넣거나

'아빠 생신이 들어 있다'고 불러준 뒤

어른의 생일은 '생신'이라고 한다고 알려주면 자연스레 낱말을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나오는 동요는 노랫말도 입에 착착 붙지만

아이의 말을 빨리 틔우는 '언어 샤워'효과도 대단하답니다

한 달에 두번 아이와 서점가기

어린 시절 친정아버지와 서점 나들이를 했던 기억이 참 따스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아이가 두 돌이 지나면서부터 한 달에 두 세번씩 서점에 데려 갔습니다.

서점에서 아이가 원하는 책 한 권

제가 권하는 책 한 권을 골라 함께 읽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 서로 같은 기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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