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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토욜을 마감하며...
LV2 햇살아래
2011-04-23 오후 6:21:35 | 조회 : 598
주말은 알차게 보내야지 다짐했건만...
어제 내린 봄비 탓에 기온이 살짝 차가움을 주네요.
올해 첫번째 시험인 중간고사..
공부가 시험이 인생이 전부가 아니야 나를 흔들어 깨우지만
대한민국에 사는한 싶지 않네요.
진정어린 따스한 말 한마디를 건네야지 하면서도
토욜 오후 학원가는 중3 큰딸아이에게 "집중하라"고
담주 화욜 중간고사 치는 초딩 4학년 작은딸에겐 "중간고사 문제집 한권도" 풀지 않았다고
소리를 지르고 마네요....
토욜 오후의 헛됨을 접고....
저녁엔 아이들 옆에서 3일간 미루었던 굿모닝 팝스 즐기며
아이들을 다독여야 겟네요
Never shoot, never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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