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 아들 시간 관념이 엉망입니다..
학교에 8시 까지 등교 자율학습을 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매일 지각을 합니다. 출석부상 지각은 아니지만..
많은 시간도 아니고 2-3분 , 5분 .. 단 5분 시간을 일찍 못챙겨 매일 지각,
학원 시간도 마찬가지구요. 5분 10분.. 모든게 다 지각..
아침에 깨우면 알았다고 하면서 늑장 부리 다 지각. 또 지각.. 꼭 지각을 하려고 시간 마추는 아이 같습니다
요즘 사춘기라 욕하면 오히려 짜증 냅니다. 알았다고... 매일아침 아이와 언성 높이고 소라지르는 것도 아파트라 온동네 챙피하고..
성적도 거의 500명 되는 정원에 상위 1-2% 인데 지각은 아마 1등이 아닐지 ... 공부만 하면 뭐하냐 그런 정신으로 뭘하고 사느냐 꾸짖고 달래보기도 하는데 2학년 부터 지금 까지 이어지는 지각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해결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한두번 세네번도 아니고 거의 매일이라 정말 화가 납니다.. 선생님도 몇번 지적하시다가 지쳐 벌로 교실 청소나 하라고 내버리시는것 같습니다. 청소를 거의 매일 도맡아하니 이건 또 허가받은 ..? 지각 같습니다..
아들 잠자는 시간 보통 12시. 1시 아침 7시30분정도 일어남.. 일찍 깨워도 통 일어나질않습니다 엄마가 깨워놓고 아침이랑 저의 출근준비 하다가보면 또자고있고.. 또 자고 있고 7시반 정도 겨우 일어나 아침도 늦어서 못먹고 허겁 지겁 학교가도 지각하는일이 수없이 반복됩니다.. 선생님들 보기에도 집에서 부모가 무관심 한것 같아 부끄럽고 요즘 사춘기라 매일 아침 언성 높이고 소리치고 누나들도 엄마하는거 보다 지쳐 그냥 내버리라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