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홀릭은 학부모님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교육정보 사이트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자녀교육의 전문가가 될 수 있나요?'라는 식의 질문이 거의 매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엄마도 성장해야 하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에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뒤따라잡느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엄마들이 많이 계신 탓이겠지요. 고입이나 대입은 멀고 먼 미래의 일인줄 알았는데 어느 새 우리 집의 일이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수많은 부모님들께서 어떻게 하면 자녀를 잘 지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과 궁극의 자녀교육법을 찾기위해 바쁘게 움직이시는데, 의외로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미 그 방법을 알고 계시지요. 그 방법을 여러분들의 자녀에게 매일같이 이야기하고 계시거든요. '공부를 열심히 해라 '라고요.

자녀교육의 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공부를 잘 하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공부를 잘 하려면 교과서를 중심으로 국영수 위주로 공부를 많~~이 하면 되는 것 처럼 자녀교육의 전문가가 되려면 자녀의 진로방향을 중심으로 입시전략에 맞추어 공부를 많~~~이 하면 되는 것이지요.

그 방법은 이미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귀찮으니까 뭔가 쉽고 편한 방법을 알려달라고요?

과연 그런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그런 쉽고 편한 방법이 있다면 모두들 그 방법을 따라하게 되어서 결국에는 또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것입니다.

공부는 잘 하고 싶지만, 공부를 하기 싫다라는 생각은 초등학생들이나 하는 어리석은 생각이다라는 것을 여러분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으로 공부를 게흘리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답답할 때도 많으실 것이고요.

우리 스홀 가족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들도 혹시 자녀교육 전문가가 되고는 싶지만, 자녀교육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는 싫다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공부는 애들이 하는 것이지 부모가 나서서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며 입시정책에 대한 불평불만만 늘어놓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공부법을 찾는 것 보다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처럼, 자녀교육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훌륭한 자녀교육법을 찾는 것보다 자녀교육에 대해서 직접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글 1~2개를 읽고 1~2시간 만에 입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고 들지 마십시요. 우리는 글 1~2개로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천재가 아니니까요.

입시가 복잡하니 어쩌니 하는 불평불만도 하지 마십시요. 조건은 누구에게나 똑같을 뿐 아니라, 복잡하게 느껴질 정도로 다양하게 짜여진 입시제도가 여러분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줄테니까요.

남들보다 더 좋은 것,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를 원하신다면 남들보다 더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노력없이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는 존재는 신과 사기꾼 밖에 없습니다.

추신 1.

스홀맘 : 열심히 공부할 마음가짐은 되었는데 무엇부터 읽어야 될지 모르겠다고요?
캉   쌤 :스홀의 학부모 교육칼럼에 올라온 글부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스홀 학부모 교육칼럼만 모두 읽으셔도 왠만한 컨설팅업체의 컨설턴트들보다 훨씬 많은 노하우를 얻게 되실 것입니다. 실제로 사교육업체 종사자들도 스홀에서 정보 및 노하우를 많이 얻어가고 있거든요. (스홀에 가입되어 있는 학원강사수가 2만 명을 넘으며, 교육업 종사자 및 교사의 수도 각각 수천명에 달합니다.)

추신 2.

스홀맘 : 학부모 교육칼럼에 글이 너무 많은데 그걸 다 읽어야 하나요?
캉   쌤 : 이 글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_-;;;

[고수엄마 따라잡기] 1. 입시정보는 어떻게 구할까?  ( ☞ 바로가기 )

[고수엄마 따라잡기] 2. 무엇부터 봐야 할까?  ( ☞ 바로가기 )

[고수엄마 따라잡기] 3. 카더라 통신  ( ☞ 바로가기 )

[고수엄마 따라잡기] 4. 막연한 기대감   ( ☞ 바로가기 )

[고수엄마 따라잡기] 5. 자존감 vs 패배의식   ( ☞ 바로가기 )

[고수엄마 따라잡기] 6. 게으름   ( ☞ 바로가기 )

[고수엄마 따라잡기] 7. 장기적인 교육계획   ( ☞ 바로가기 )

이 글을 0명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