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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뭐라하고, 아이는 자기 방식대로 하려하고, 중간에서 읔
작성자 비공개
2012-08-23 오후 2:55:39 | 조회 : 1503
남편이 원하는 아이들 성적이 되지 않아 늘 힘이 듭니다
물론 저도 아이들 성적이 좋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직장맘인 저의 경우 하루하루가 전쟁같습니다.
집에서는 직장일의 부담으로 힘들고, 직장에서는 아이가 안전한지, 아이보다 일찍 출근한 날은 아이가 제대로 등교했는지로 전전긍긍하고, 밥을 너무 많이 먹었을까봐, 안좋은 음식을 사먹었을까봐 힘들어하고, 사실 작은아이가 고지혈증이라고 나와 제 맘에 못이 하나 박힌 기분입닏.
맘을 비울수도, 알뜰하게 챙길수도 없는 저의 상황이 많이 힘듭니다.
큰 아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세게 나갈까봐 걱정, 작은 아이는 강한 친구들에게 따당할까봐 걱정. 정말 지질한 제 모습에 ..저도 제가 싫을때가 많습니다.
으으으읔
하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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