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 교육칼럼
다시 생각해보기....
2014-01-03 오전 11:21:24 | 조회 : 2656
제 아이가 중학교 1학년때쯤 자신은 영어가 좋고 언어공부하는게 좋다고 하면서 외국에 나가서 여기저기 다니며 외국경험도 많이 쌓고 나라도 소개하면서 다니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직업을 가져야 할지 물어보길래 관광가이드라고 했더니 관광가이드가 돈을 많이 버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지는 않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외국에 우리나라도 소개하고 외국을 많이 다니면서 그나라를 알수 있는 직업으로 외교관도 있다고 했더니 아이는 그날부터 무조건 외교관이 되겠다고 했지요.
그런데 외교관이 무슨 업무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 그냥 외국어가 좋고 여러 외국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했던지라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가장 행복해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때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그리고 이럴때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 했었으나 초등학교때 제가 안된다고 한 후로 바로 꿈을 접어 한동안 꿈이 없이 지냈던지라 중학교에 와서 새로운 꿈을 가진것에 무조건 좋다고 했었는데 고2 올라가는 이시점에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본인도 디자이너공부를 이제부터 해도 늦지 않을지 아니면 좋아하는 외국어를 여러개 배우면서 외교관관련 전공을 택해야 할지 고민은 합니다.
영어를 좋아하고 외국에서의 생활과 경험을 쌓을 많안 직업이 외교관 말고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고 정치외교과 말고 다른과는 없는지에 대해 물어보는데 대답을 못했습니다.
고민이되어 다시 생각중이나 생각이 잘 나지 않고 막막하네요.ㅠㅠ
혹시 진로관련 조언주실분 부탁 좀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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