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과목과 이해과목의 차이 (중,고생 필독)

(수학의 단계별 벽에 막혀있는 불쌍한 학생들을 위한 조언)

객관적 통계와 과학적 연구, 동서양의 역사적 사실을 고려할 때 수학은 누구나 그렇게 빠르고 쉽게 습득할 수 있고, 공부한다고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지식체계가 아닙니다. 우선은 그 지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두뇌(그릇)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그 두뇌(그릇)를 선천적으로 타고 낫든 후천적으로 계발하든, 선결(필요)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그 수학적 지식수준은 선행아니라 귀신이 가르쳐도 안되는 것은 안됩니다.

문자를 깨우치기 전까지 아동기에 해야 할 일과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바로 중고등 공부를 할 수 있는(받아 들일 수 있는) 두뇌(그릇)의 크기를 최대한 크게 만드는 일입니다. 심화는 중고등 과정에서 배우면서 하는 것입니다.

심화된 사고를 필요로 하는 중고등 수학을 초등 때부터 하면 아이들 머리 망가집니다.

망가진다는 의미는 수학에 대한 사전공포감 경험, 미리 배워보니 역시 재미없구나하는 흥미 상실, 선행을 안다로 착각하는 것, 학교수업 경시 및 수업 집중도 하락, 선행진도 내용 습득 부족을 본인능력 한계로 인식하는 것 등 다양합니다.

※ 참고도서 :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부제 : 수학적 사고방식),

g. 폴리아 저/우정호 역 | 교우사

원서 ‘how to solve it’ : a new aspect of mathematical method

수학실력의 벽에 막혀있는 중고등 중상위권 학생들은 마음을 비우고 주말에 편안한 마음으로 2~3회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이 분야에서 유명한 책이며 아는 사람은 압니다. 

한번 읽고 어렵다거나 이해한다고 방정떨지 말고 겸손한 마음과 경건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책을 대하세요. 소중한 보물처럼.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다음 편은 ‘무리한 선행학습의 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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