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읽고 쓰는, 하루 10분의 사랑

사랑은 함께 하는 것이고, 배워야하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함께 쓰는 과정을 통해 부모자식간의 거리를 좁히고,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과 학업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서로의 영혼을 좀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잊지못할 책읽기 수업」에서

이 책의 저자인 타이완 한 중학교의 국어교사 양즈랑은 학부모들에게 아무리 바쁘더라도 아이들과 더 자주 시간을 보내라고 권유하며 그 방법 중 하나로 매일 10분씩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일주일에 글 하나씩 쓰는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어린 아이때는 책 읽어주는게 자연스럽고 당연스레 여겨졌었는데, 초등 고학년이거나 중고등학생인 청소년 아이에게 책읽기를 통한 아이와의 만남은 생각밖의 제안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할 때 실제로 나쁜 아이는 없으며 부모의 사랑과 관심의 표현이 부족했던건 아니었나 돌아보게 되면서 시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매일 책읽는 10분이 가능할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