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세 이하 코로나 확진자 수가 3월 16일 0시 기준으로 517명이라고 해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수치로 연령별로 보면 0~9세 85명, 10~19세 432명이 코로나에 감염됐어요. 교직원 중 코로나 확진자도 3월 12일 기준으로 93명이 확인된 상태라고 하고요.

상황이 이러니 개학 연기는 꼭 해야겠어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인원도 추가로 있을 테니 이런 상황에서 개학 연기 안 하면 학교가 콜센터나 교회를 뛰어넘는 코로나 집단감염 진원지가 될 것 같거든요.

물론 개학 연기가 계속되면 학사일정 변경은 기본이고 대입 준비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지만 애들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요. 대입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개학 연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고3이나 중3 부모님들은 반복되는 개학 연기로 머리가 많이 복잡하시겠어요. 올해 고3, 중3은 정말 안타까워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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