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중2 담임으로부터 전화가 오늘도 왓네요.
요새 아이들 화장 하는건 예사지만 강도가 더 심해지고 벌점도 20점이 넘어갔네요. 문제는 아침자습시간이나 쉬는시간마다 화장을 고치느라 수업에 늦곤 한다네요. 아침6시반경 일어나 샤워후 화장(피부<-썬크림으로 합의, 쌍액, 눈썹, 라인) 머리고데 등 full로 하다 보면 등교시간 십분 전에도 못나곤 합니다. 당연 지각도 하구요. 제가 시간체크해서 미리 알려주어도 만족할 때까지 붙들다가 급하게 나갑니다. 툴툴대면서.에효... 쌍꺼풀 해주면 일찍나갈 수 있다며 되려 큰소린데, 졸업선물로 해주기로 합의?해놓은 상태죠.
만나는 친한 애들이 유달리 심하다네요. 지나가듯 그러고 말아야할텐데 학교생활에 지장줄 정도라 하니 정말 걱정이네요 .학교에선 선도위원회가 열린다는데 정신차릴까요~
범생인 첫째와는 넘달라 저도 어케해야할지 모르겟어요..
답답해서 두서없이 장황하게만 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