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내신이 하나고로 2%대 초반 용인외고로 68점대 중후반인데요.

저에게 어느 곳이 더 유리할까요?

용인외고가 강남권 엄마들에게 인기가 좋고 또 이번년도가 자사고로 전환된지 첫해라서

경쟁률이 엄청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68점대는 합격하기 힘들겠죠?

이번 중간고사 이전에는 69점대라서 한번 지원해볼까 하다가 이번에 중간고사를 좀 어이없게 틀리다 보니까

68점대로 내려오게 되었는데요. 내려옴과 동시에 하나고로 하향지원?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오늘 우연히 입학사정관제? 아무튼 그런 것을 좀 전문적으로 상담하시는 분을 뵈고 상담해보니

스펙이 전혀 없는 저는 오히려 하나고가 더 어려울것이래요.

하나고에서 비교과를 성적에 반영한다고 했는데 이 비교과가 교내상 등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제가 진짜로 교내상을 하나도 받은게 없고 내신에만 3년내내 올인했는데

이렇게 내신이 없어서 떨어질 것 같다는 얘기를 들으니 정말 절망적이네요.

이번 입시부터 입시 전형이 바뀌어서 스펙등을 안보고 내신만 본다고 들은것같은데

스펙이 제 고입에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고에서 의미하는 비교과가 교내상등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정말로 스펙이 전혀 없는 저는

하나고 합격 가능성이 희박한지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용인외고로 돌리는 것이 나을지 정말 걱정입니다.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용인외고는 자연과학 인문사회 둘중에서 생각중인구요 강남3구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