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 5학년 1학기를 다니다가 미국에서 1년 6개월정도 어학연수하고 돌아온 여자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는 한국에서 5학년 2학기 수학 제일 쉬운 개념편을 공부하다 갔어요.

평소 수학을 잘 하는 편은 아니고 학교 시험에서 항상 2~3개 정도 틀렸어요.
귀국 후 어제, 수학 전문 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아보니, 5-나 과정을 몇문제 밖에 잘 풀지 못했어요.
아이는 문장식으로 된 문제를 부담스러워 하며,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를 중학교에 바로 안 보내고 6학년으로 보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개학하기 두달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저는 5학년 과정을 다시 전부 복습시키고 6학년을 선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학원에서는 5학년 2학기와 6학년 선행을 권하고,
된다면 5학년 전 과정은 과외를 하면 어떻겠냐고 하네요.
너무 무리는 아닐지, 효과는 있을지 판단이 안 섭니다.
우연히 수학교습소에 갔다가, 교습소에서 추천하는 선생님을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사실 걱정되네요.
학원와 과외를 병행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과외로 5학년 과정을 다시 훑어 보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