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드립니다.
2003년 8월부터 2010년6월까지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가족이 모두 입국하게 되어 학교를 알아보던중 영어로 수업하는 경기수원국제고에 지원하였고 미국으로 보낸 시험을 통과하고 오늘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본인(학생의 아비)이 먼저 귀국하여 알아보니 등록금과 입학금 기숙사비와 제반경비까지 합쳐서 5천만원정도 입니다. 평범한 집안에서는 엄두가 나지않는 액수입니다.

아들의 학업성적은
중학교까지는 4.0스케일에서 평균3.5이상은 받았고
고등학교(시카고에 있는 New trier high school)에서는 3.0정도 입니다.
음악과 체육에도 관심이 많아 트럼펫과 달리기를 잘하는 편입니다.

학교를 찾다보니 외국어고등학교가 많이 있던데 솔직히 해외에 오래살다보니 한국실정에 많이 어둡습니다. 아들은 영어로만 대화하고(한국말은 듣기와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가 되지만 수업을 따라갈 정도는 아닙니다) 있는 현실에서 어떠한 학교로 보내야 적응을 하게 될 지 난감할 따름입니다.

학교마다 편입학요강이 차이가나고 자칫 우물쭈물하다가는 시간만 놓치게 될 까봐 큰 걱정입니다.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