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2학년 2학기부터 아빠의 근무로 15개월간 미국에 체류하다 와서 영어를 꾸준히 유지해주고 싶은데 동네에서 우리 아이 수준에 맞는 어학원을 찾기가 힘들어 원어민 전담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리스닝,스피킹은 어려움없는 편이고 writing도 일기나 간단한 에세이정도는 잘 하는 편인데
문법이 부족해서 한국에서 공부만 하던 애들보다 문법시험은 더 못보고(ㅠㅠ)해서 이번 달부턴 한국인 선생님한테서 문법을 일주일에 3번씩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외고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려고 하는데 외고 대비로 공부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한국식 영어공부방법대로 공부를 해야 합격할수 있는지...
어쨌든 내신과 듣기평가로 전형을 하니까 외국 체류 경험이 없어도 학원에서 빡세게 공부하면 외고는 들어갈수 있을것 같아 미국 갔다온 경험이 크게 변별력을 주진 않을것같아요.

몇가지 질문합니다. 
1. 특목고 준비 학원은 언제부터 보내면 좋은지
2. 입시로 유명한 학원(청담,베리타스,아발론..)으로 보내야 하는지
3. 지금 사는 곳이 사교육 외곽지역이라 특목고 진학율이 낮은데, 진학율이 높은 명문(?)중학교로 들어가는게 진학에 유리한지? 애들 수준이 높으면 내신에 불리할것 같기도 하구요.

질문이 길어졌는데 지금 가장 궁금한건
유명학원가 밀집지역(대전의 강남)으로 이사를 가서 명문중학교를 보내는게 앞으로 유리한가하는 점입니다.




2009-04-07 오후 1: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