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생활한지 어느덧 4년이라 는 시간이 흘렀고 바쁜 직장맘이었다가 남편 따라와 전업주부로 생활한지 4년 되었슴니다

나름 한국에 있는 엄마들과 교육방식을 틀리게 해보고자 한인타운에 있는 학원에 안보내고 중국어와 피아노 과외만하고  인터넷 강좌로 한국 공부하고 나름 잘보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성적도 정말 좋은 편이구요.

근데 어제 딸아이가(올해 중3됩니다) 울면서 공부에대한 자신감을 앓었다고 학원을 다른 애들처럼 다녀야 했었는데 라는 말을 하면서 엉엉 우는거예요.

나름 저는 애가 잘해왔었다고 생각했고 한국 가면 외고 편입하려고 했는데 이 말을 듣고 나니깐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정말 우리나라 교육현실 무섭잖아요) 그래도 아이들 의견을 존중해가며 집에서 자율적으로 공부하고 책 많이 읽고 학교(국제학교다닙니다)생활 충실히 하면 잘 될거라 믿었는데 애가 우니깐 순간 겁이 나더라구요.

오늘 처음으로 이싸이트를  알게되서 글을 읽어보니깐 유용한글과 정보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슴니다  이제 도움을 받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