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북 전주에 사는 중학교 2학년의 한 여학생입니다.
원래 외고 가봤자 내신도 안나오고 그냥 일반계 고등학교나 가지 뭐... 했던 제가
요근래에 생각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제가 성적은 상위권 안에 드는 편인데요. 입학전형을 잘 살펴보니까 지원할 자격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영어와 제 2외국어인데요.
영어는 제가 문법은 나름대로 탄탄하다고 자부하는데 어휘력이 많이 딸리구요.
(학원선생님들 말씀 들어보면 대부분 제가 기초가 부족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또, 외고를 목표로 공부한 게 아니기 때문에 텝스나 토플 그런거는 꿈도 못 꾸고 살았죠.
솔직히 서울아이들은 부모 잘 만난 덕분에 초등학교 때부터 외고 준비를 위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들여가며 특목고 쪽집게학원만을 다녔으니까 제가 많이 딸리는게 사실이기는 하죠.
저도 이점을 시인하고 앞으로 독서실 끈어가지고 죽어라고 할 예정인데, 앞으로 영어 듣기나 그런것에 대해서도 고민이예요.
그리고 제 2외국어로 중국어를 할 생각인데요. 중국어도 기초가 전혀 없는데 앞으로 할 생각입니다.

1. 저 앞으로 1년동안 죽어라고 하면 충분히 붙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용인외고를 포기해야만 하는 건가요?

2. 영어듣기나 영어계획에 대해서 좋은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

3. 지금부터 엄청 열심히 중국어를 하면 1년뒤에는 얼마만큼 실력이 되어 있을까요?


제가 진짜 외고에 대한 희망이 간절합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2008-10-29 오후 10: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