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준비를 하나도 안하는바람에 전날 두시간자고 나올 질문들 준비해서 갔는데

결국 진짜.. 아무말도 못하고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처음부터끝까지 계속 버벅거리고..

차라리 맘편히가서 즉석에서 제 생각을 얘기했으면 더 잘봤을 것 같은데..

그날 아침에 내가 여기 가도되는걸까? 면접보러 가지 말까? 한마디로 흔들렸던것도 원인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사배자전형중에 경제적배려대상자고 등급이 1111이라서 조건상 굉장히 유리하거든요

이런 조건에서도.... 면접을 저렇게 최악으로 망쳤다면 떨어질까요?

서울국제고 1차 합격자분들 등급이 다들 굉장히 좋으시던데 말이에요..

면접볼 땐...

떨어지든말든 상관없어. 하고 봤는데

진짜 제가 왜그랬는지 계속 후회되네요..

떨어져도 이런 경험 해본건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론 이러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