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이제 중1 이고 둘째는 이제 초 1 되었어요.

큰애 학교 다닐때 방과 후 학습이란걸 한번도 안했거든요.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학습이란게 왠지 믿음이 가질 않아서리..

그런데 이번에 큰애도 그렇고 작은애도 그렇고 둘다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하면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되어서 고입 대입에 반영이 된다는 프린터물을 가져왔더라구요.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되면 나중에 실질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는지, 또 방과후 학습을 하지 않아서

기록이 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학교에서는 사교육을 줄여보고자 여러가지 방책을 쓰는것 같긴 한데..

이런다고 사교육 할 부모들이 하지 않을것 같지도 않구요.

주변에 임용고시 낙방생이나 여대생인데 알바를 구하거나 하는 아직 교사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맡아서 들어가게 되었다는 말을 종종 들었거든요.

그런 말 들을때마다 부모입장인 저는 우리 아이 다니는 학교에도

방과후 학습이 그런 야매(?)로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어서요.

그래서 방과후 학습을 더욱 기피하게 되었었는데 이제 억지로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음..이 글이 이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거라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