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영어내신이 1-2-2-2가 나왔어요.
외고 가게되면 명덕외고 불어과 가려고 해요.
근데 제가 학교 전체 내신이 3퍼센트되서 사배자로 자율고 넣을까도 요즘 생각중입니다.

외고 같은 경우에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외교관이 되고 싶어서 외고가서 외국어를 많이 배우면 저한테 유리 할 것 같아서 가려고 합니다. 제가 워낙 외국어 배우는것도 좋아하고요. 제가 목동에 사는데 이사 온 이유도 제가 외고 가려고 온 이유가 큽니다.

자율고 같은 경우는 우선 집이랑 많이 가깝고, 외고와는 다르게 2주마다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게 한번에 중간, 기말 몰아서 보는 것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컴퓨터, 기가 같은 과목 없이 주요과목5개로 모든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 두개가 제가 자율고 가고 싶은 이유고요.

그리고 요즘 외고 죽이기 정책 하고 있잖아요.그래서 대입때 내신비율 높인다는데, 명덕가서 내신을 잘 받을 자신은 없는데 주위 사람들은 아무리 그래도 외고는 명성이 있다고 지금 대입 실적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굳이 나라가 나서서 누르고 있는 학교를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결국 제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냐 조금더 대입에 유리한 공부를 하냐 이건데
지금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