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다니는 학원에 상산고 면접보고 온 애가  그랬다는데 선생님이 수학 잘 하냐고 해서 잘 하지 못한다고 했더니 그럼 나가라고 했다네요. 아이들 말을 그대로 믿을 순 없지만 그 애도 공부 참 잘 하는 아인데 일부러 거짓말 할 리는 없을 것 같고, 정말 면접 때 아이들 울릴 정도로 매정하게 하나요? 전 선생님들께서 그렇게 까지 하실 것 같진 않은데..우리 아이가 점수도 불안하고 말수도 적고 눈물도 많은 애라서 더 걱정되네요. 혹시 만약 그런 상황이 되면 애절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해야 할까요 아님 확 시원하게 성질이라도 내고 나오라고 할까요 의연해야 하는데 주책맞게 왜 이리 팔랑귀인지.. 
2010-11-08 오후 3: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