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질문글을 올리네요.
현재 초등5학년 여자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특목고 등에 관심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아이가 학원에서 흥미잃지 않고 잘 따라가고 있음에 만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학학원은 한 달 되어가고 있으며 틈틈히 집에서 기초적인 부분만 한 상태에서 현재 6-나 한번 훑었고,
영어는 늦게 3학년부터 학습지로 시작해 어학원 1년다니다 현재는 탭스과정 학원에 2달쯤 되어갑니다.

수학은 그렇게 뛰어나건 같지 않지만 이해는 해 가는것 같고,
영어는 중학생들보다 훨씬 낫다는 소리와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아이 성향은 약간 언어 쪽에 부담이 덜 한 것 같기도 하고
나름 아이 스스로 목표도 국제중이다 민사고다 하버드다 옥스퍼드다 꿈도 큽니다.
이런 아이를 지금부터 소위 팍팍 밀어줘야 되는지...
아이가 좀 따라간다고 너무 일찍 입시지옥으로 몰게되는건 아닌지...
이러다 질리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또 이왕하는거 욕심을 부리자면 외고보단 자사고 쪽이 욕심나기도 하고요.
참, 마음이 복잡하다보니 두서없이 목표없이 몇 자 적어 봅니다.
제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하는지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