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넋두리입니다 진짜 질문은 저밑에..)
제가 한1년 반 전쯤? 그니깐 작년 4월 중순쯤에 고등학교 입학한지 한달 정도 다니다 학교를 그만뒀어요. 첨엔 좀 열심히했는데 워낙 제가 좀 자유분방하고 하다보니 선생님들과 충돌도 있었고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제가 그땐 음악에 심취해 있어서 이걸로 내가 진짜 열심히해서 벌어먹고 살겠다해서 그렇게 기타연습하다가 생각해보니 사실 그쪽 일이 어지간해서는 먹고 살 그게 안되잖아요...그래서 한참 망설였죠...그러다가 제가 지금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아...내가 만약 쟤랑 결혼한다면 내가 이걸로 먹여살릴 수 없겠구나..싶어서 제가 정말 다시 마음잡고 공부하려합니다
솔직히 첨에는 올해 검정고시 치고 수능까지 보고 내년에 대학 갈 생각이었죠...그런데 검정고시 친다고 확인해보니 누가 휴학을 시켜놓은거에요. 그래서 멘탈이 나갔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검정고시는 검정고시 공고일과 자퇴나 퇴학일로부터 차이가 6개월이상 차이가 나야하죠. 1년에 검정고시가 두번있죠. 4월이랑 8월에요. 근데 공고일은 두달 전인 2월과 6월이더군요. 6개월의 차이가 안나서 올해는 물건너갔었다는거죠. 올해 쳤으면 머리에 남아있는 것도 많아서 잘 칠 수 있을텐데...여기까지는 그냥 넋두리고요

여기서 부터는 진짜 제가 궁금한 것들이에요
제가 사실 머리가 좋아서 머리믿고 나댔었는데 지금은 공부를 안한지 좀 오래라...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검정고시가 워낙 쉬워서 지금 그냥 쳐도 통과는 하겠지만 높은 점수를 받는게 유리할거 같아서요. 그리고 수능준비까지 하려합니다

1.제가 수학을 완전 잘하는건 아닌데요. 이해력이 좋고 응용력이 좋아요. 그리고 기계공학? 전자공학? 같은거 좋아하긴 하는데 또 과학은 잘 못해요. 저는 대학갈 때 무슨과를 선택해야하나요?

2.공부를 안한지 오래라 집중도 잘 안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디서부터 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영어 ,도덕, 국어는 검정고시 기출문제 점수가 90점이 넘구요. 수학은 개념만 잡아주면 바로 만점 나올거 같은데...문제가 사회 국사 과학같은 과목이 너무 취약해요. 그냥 인강보고 필기만해서는 머릿속에 잘 안들어오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머릿속에 잘 들어올까요?

3.검정고시 평균 90점 이상 내면 경북대 안 좋은 과 갈 수 있는 정도의 성적이라든데 검고 그 자체 성적도 많이 중요한가요?

4.검정고시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여기 적힌 것들 말고도 좀 상세하게 얘기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전 너무 급하고 간절해요....ㅠㅠㅠㅠㅠ
2013-12-05 오후 12: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