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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과 마이스터 양성(2부)
LV2 독일유학원 ( 여, 교육기업, 해외 독일 )
2016-03-12 오전 7:24:48 | 조회 : 3152
독일의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과 마이스터 양성, 어떻게 하고 있나
Dr.Christin Brings(김은숙) / Bundesimstitut fuer Berufsbildung. Bonn.
2. 독일 청소년 직업교육 진로과정
대학교육의 하위권에 속하는 독일 직업교육은 대체로 세 가지 종류로 나뉘어 진다.
하나는 유치원교사, 의료, 사회복지, 건강 또는 정보 등 서비스 직종들을
중심으로 다루는 정일제 전문직 교육과정 (Berufsschule 또는 Berufskolleg ),
둘째, 완벽한 직업교육 이수과정은 아니나 다양한 직업교육을 준비하는
기초과정(Berufsgrundbildungsjahr, Einstiegsqualifizierung)이 있으며
셋째, 기업체와 학교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이원화 직업교육 (Duale Berufsausbildung)이 있고
이는 실습위주의 직업교육으로 도제식 교육이라고도 한다.
직업학교에는 중간실력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의 참여비율이 높고
직업교육 기초과정에는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거나 비교적 낮은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진학하나 2010년부터 이원화 직업교육시장이 완화되면서
이 과정에 참여하는 중학교 졸업생들의 학생수가 급격히 늘었다.
반대로 full time직업학교나 직업기초교육과정에 참여하던 학생들의 수는 감소하였다.
2010년 이원화 직업교육은 51% 로 가장 높은 참여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직업기초교육과정으로 약 28.8%, 정일제 직업학교의 학생비율은 20.4% 에 달한다.
기업체들이 고령화에 따른 산업인력부족 현상을 우려하여
사내 교육과정을 밟는 학생들을 졸업후 바로 채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청소년들이 이 과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숫자로 보면 2010년 전체 1460만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도제식 직업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 중 신규계약은 525만 건이었고 206,294 개의 기업체들이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하나의 현상은 일반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이원화 직업교육제도의 참여이다.
일반 고등 학교는 원래 학문과정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학진입을
목적으로 다니는 과정이나 현재 약 53 %가 졸업후 바로 대학에 입학하고
다른 일부는 직업교육을 받은 후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와 직업교육을 마친 후 대학에 입학하기도 한다.
그만큼 독일의 이원화 직업제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목적과 이유는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중학교를 마친 대다수의 학생비율이 이원화 직업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원화 제도(Dual system)는 직업교육이 기업체의 실무와 직업학교의 이론교육이 병행되는 체계를 말한다.
매년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이에 해당되는 직업교육 (Berufsausbildung)과 진로를
선택한다. 이원화 제도의 교육을 받기 위한 기본은 우선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기업체와
실무교육을 원하는 지원자가 상호 계약체결을 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독일 직업교육의 주요 법적 근거는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직업교육법(Berufsbildungsgesetz - BBiG) 과 수공업규정 (Handwerksordnung - HWO)을 들 수 있다.
직업교육의 대상은 일반적으로 중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지만
실질적으로 연령제한이 없어 누구나 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즉, 누구나 직업교육을 받기 원하는 자는 기업체와 합의가 되면 나이와 관계 없이
해당 공공감독기관의 허락을 받고 그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개발 Dr.Christin Brings(김은숙) / Bundesimstitut fuer Berufsbildung. B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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