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시 추가모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시보다 수시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전략은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다 준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좋은 대학을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시는 보통 선택의 기회가 정시보다 훨씬 넓습니다. 시간상 제약이 없다면 무제한인데 반해서 정시는 3번의 기회만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성적에 따라서 수시 가능 대학을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대략)

 

서울대 지역균형이 가능한 학생은 학생부 성적 우수자 전형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수능 최적학력기준만 맞춘다면 대학의 문은 넓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고민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학생부 성적이 1.5등급 내외이고 비교과 활동이나 외국어 공인성적이 있으면 서울대 특기자 전형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런 경우는 문과만 해당됩니다. 이과는 수학,과학 성적이 좋으면 적극 추천합니다. 서울대 전형은 수능이 끝난 다음에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그리고 1단계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통과되면 적극 도전해보고, 안되면 다른 전형을 공략하면 됩니다.

 

내신성적이 2~3등급이 되는 학생은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은  논술전형을 적극 추천합니다. 논술전형은 대부분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대학들입니다. 논술 100% 전형도 많기 때문에 학생부가 아주 안 좋은 학생들도 적극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만족시킬 수만 있으면 연고대 최상위 학과(언수외 1등급 충족)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수능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은 수시 1차를 적극 추천합니다. 수시 1차는 수능 시험일 이전에 논술을 보러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이 많이 있기 때문에 수능이 약한 학생은 적극 노려보아야 합니다. 내신이 2등급 내외인 학생은 학생부 성적이 많이 반영되는 면접전형을 한 번 더 노려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면접도 철저하게 준비하여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능도 잘 나오고 내신성적도 좋으면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를 지원하면 됩니다. 반면에 학생부 성적이 좋으나 수능 성적이 약한 학생은 수시1차에 올인해야 합니다. 수시 2차는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기 때문에 대학가기 어렵습니다. 당연히 정시도 좋은 대학은 갈 수 없습니다.

 

가장 고민이 되는 성적대는 3~4등급 학생입니다. 먼저 수능이 잘나오는 학생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시 2차는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기 때문에 수시2차를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시에 좋은 대학을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수능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논술 전형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 1차는 대부분 최저학력기준이 없거나 약합니다. 그러나 논술에 자신이 없는 학생은 적성검사 전형을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성검사 전형은 대부분 경기도나 서울 외곽권 학교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참고하세요.

 

만약 학교 내신이 5등급이상인 학생들은 수도권 밑이나 위에 있는 대학을 수시에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나 한 번 도전해 볼 수는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수능성적을 높여서 정시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수능 최저학력 기준(최소 2개 영역 2등급 충족) 논술 100% 전형을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논술 100%전형을 몇몇 대학을 예시하면 경희대, 동국대, 인하대 논술우수자 우선선발 전형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난 후에 보는 수시2차의 예를 들면 2개영역 2등급을 충족시키면 중앙대, 한국외대 논술 전형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논술에 자신이 없는 학생은 적성 100% 전형을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세요.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