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시간을 잘 이용했더니 효율적이기에 같이 나누고 싶어 올려요.

공부위주의 스케줄이니  이런 교육법에 반감이 드시는 분은 스킵하시길......^^)

울 아이가 일어나는건 7시 10분 등교준비까지 40분 수학문제 풀고.

방과 후 영재원가기 사이에 20분  수학문제 마저 풀고

돌아와서 밥 먹기 전 준비시간 30분 영어 그래머 한 페이지  공부하고 한 페이지 문제 풀고

저녁먹는 시간 이용하여 하루 50분씩 영어영화DVD 자막없이 이틀에 한 편꼴로 보고

공부하다 쉬는시간 10분씩 3번 30분 런닝머신 뛰면서 신문읽고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 하루 총 20분가량....언제나 읽을 책 쌓아놓고

공부끝내고 잠들기 전 한시간 중 30분 영어 원서 읽고 CD듣고 나머지 30분 한국책읽고 가끔 소설 쓰고.

 

저희 아이의 경우, 시간이 있는 목 금의 경우는 몰아서 공부하기도 수월하고 여유도 있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나가있는 시간이 긴 화 수요일의 경우는 까딱 잘못하면

하루 자체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아예 아무것도 못하게 되지요.

초5학년 아침 8시 20분에 학교가서 3시 10분에 하교하고 3시 40분에 다시 나가서 7시 30분에 돌아오는

경우의 하루를 써놓은 것이고요.이 경우 자투리 시간을 잘 이용하면 2시간 공부하고 영화 반 편을 보고

책을 한시간 읽고 신문도 읽고도  한시간 반의 자투리 시간이 있어서 수학문제한시간 풀이에

 그래머 한장 할수있는 또다른 시간이 생기지요.

일어나자마자 공부 못 시키겠어요...라던지...학교 돌아오자마자  좀 쉬어야지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고 저도 이런 일정이 자리잡은지 1년정도 밖에 안되어, 그 전에는 버리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아이의 활동이 많아지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런 자투리 시간들의 중요성을 아이와 제가 함께 느껴서

많이 노력하고 지금은 자리를 잡아, 별로 안 한것 같은 하루에도 되짚어 보면 이것 저것 짬짬이 했더라구요.

어차피 성인이 되어도 시간활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일찍부터 몸에 배면 

좋지않나 생각도 들고 가끔씩 보상시간도 할애해 주면 아이는 더욱 신이나서 더  부지런히 토막 공부에도

성의를 보이게 되는것 같아요.

자투리 시간 잘 이용하셔서 덜 힘들고 더 효과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