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이델입니다!

전 지금 17살이지만 작년에 미국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구 일주일 전에 귀국해서

중3 2학기를 복학할 예정입니다.

예전부터 외고에 관심이 많아서 외고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영어 성적은 2학년 때 부터 1-2-1 입니다. 사실 좀 위험하죠;;

사실 전 수학도 그 미국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인해 1년 빈 것 때문에

선행도 안 되있구요 (사실 되있지만 1년사이 다 잊어버린..심각)

영어는 수능 고난도 문제 풀고 맞힐 정도는 되지만

이정도는 다른 분들에 비해 비교도 안 된다는 거 잘 압니다..

아참 내신은 제일 못했던게 전교 17등이구요.

어쩌면 다른 분들에 비해서 너무 딸리는 것 같아서

안그래도 움추려있는데

제가 수원외고나 성남외고, 대구외고 등 공립외고에 기숙사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상담 해주시는 분들이나

어른들께 말하면

그 분들.. 대원외고나 용인외고 등 사립 외고 아니면 쳐주지도 않습니다..

정말 이런 말 들으면 너무 속상해요..

저도 저 나름대로 제 자신을 믿고 잘 하고 싶은데 자꾸 이런 편견에 무너집니다..

저도 사립 외고 좋은 거 다 알아요.

집안 형편이 사립 외고 다닐 형편 전혀 아니구요

전 부모님 닥달해가면서 사립 외고 못다닙니다.. 아니 안다녀요.

그분들도 그분들 인생이 있는데 전 죄책감 가질 것 같아서 절대 안되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분들 계신가요...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혹시 외고 합격하셨거나 졸업하신 불들 중에서 외고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정말 고민하신 분들 계신가요..

전 정말 상담이 필요해요ㅠ

스터디 홀릭분들! 현실적으로 전 정말 어떻하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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