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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쩌죠..
LV23 머쉬멜로
2011-07-19 오후 8:59:35 | 조회 : 804
저희 아이는 이과계통 성향은 보이지만 문과 쪽으로 판별이 나오고 수학도 제법 시켰지만
어린 시절은 죽 영어위주의 공부를 시켰어요.
5살에 slp남분당에 들어가 3년을 배우고 초등 입학후에도 3년을 더 보내다가
학원 바꿔서 반년쯤 있다가 제가 캐나다에 1년 데리고 갔다 왔어요.
거기서는 카톨릭 사립 넣었는데 esl필요없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1년을 성적 우수하게 보내고
즐겁게 다니다가 돌아와선 분당 수내 청담에 7개월간 다니고 학원이 생각보다 별로라고 생각되어서
그냥 집에서 토셀 인터준비하고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호주 친구 불러다가 프리토킹하고
해리포터 잠자리에서 항상 읽다 자고...
그런데 어제 발표가 난 인증시험 결과를 보니 리딩 점수가 말이 아닌거에요.
전보다고 더 떨어진데다가 아이가 어려웠다고 말하는것을 보니
갑자기 위기감이 들고 무언가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험 준비 영어가 사실 초등때부터 필요하단 생각은 안 했지만
마땅히 맘에 드는 학원도 없고 본인도 집에서 하는 공부가 제일 실력이 느는것같다고 하는 통에
죽 집에서 텝스 교재 준비해서 리딩 리스닝 보카 라이팅 문법(grammar in use)했는데
객관적 실력이 줄어드는것같고 본인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요.
영어 자체를.... 어떤 식으로 제가 길잡이를 해 주어야할까요.
선배 맘들의 지혜를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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