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3 남동생을 둔 누나 입니다.^^;;

내년쯤에 결혼을 앞두고 있고,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원하는 여인이랍니다..;;ㅋㅋ

행복한 가정 꾸리기가 그냥 마은의 소원만 갖고 이뤄진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것에도 노력이

학습이 필요하다는 강의를 듣고, 추천도서인 마음의 작동법을 읽게 되었고, 부모라면 꼭 한번은

읽어 봐야 아이를 좀더 이해할 수 있고 지금 내가 가르치는 방법이 잘못됬구나 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가장 큰 보상은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다!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는가? 『마음의 작동법』은 ‘당근과 채찍이 사람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스키너의 행동주의 심리학의 전통을 뒤집고, 인간의 자율성이 동기부여에 미치는 영향력을 25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밝힌 심리학
보고서이다.40여 년간 인간 행동의 동기 연구에 전념해온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흥미로 시작한 놀이에 금전적 보상이 주어지면 관심이 급격히 떨어지는이유부터 업무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가 오히려 조직에 해가 되는 아이러니까지 학교, 가정, 직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의 문제에 대해 통찰력 있는해법을 제시한다. 돈, 칭찬, 평가 등 외부에서 주입된 동기보다 스스로 하는동기부여가 창의성과 책임감, 건전한 행동을 낳고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가정, 회사, 학교, 병원 등의 현장에서 얻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증명한다.이 책을 통해 ‘자기결정성 이론’의 창시자와 퓰리처상 수상작가가 전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만나본다.

통제는 자율성을 훼손한다.
저자는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보상과 관련된 실험이다.

대학생 피실험자들에게 블록퍼즐을 주고, 퍼즐을 조합해 만든 몇 가지 형상을 보여 준 후, 실제로 만들어보게 한 실험이었다. 실험은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한 집단에는 퍼즐을 하나 완성할 때마다 외적 보상(달러)를 주고, 다른 집단에는 보상을 주지 않았다.퍼즐을 맞춘 후에는 피실험자들을 8분 동안 실험실에 혼자 남게 했는데, 이것이 바로 실험이었다. 관심을 보일 만한 잡지를 놓아 둔 그 실험실에서 8분 동안 어느 집단이 퍼즐을 계속하느냐 하는 것이다. 결과는 아무런 보상도 받지 않았던 집단만이 퍼즐놀이를 계속 했다는 것이다.보상을 받던 집단은 보상이 중단되자마자 퍼즐놀이를 그만두었다. 예비실험에서는 보상이 없어도 재미있게 즐기고 기꺼이 했던 활동인데도 말이다. 결국 보상 때문에 놀이 행동은 외부로부터 통제되는 행동으로 바뀌었다. 퍼즐 놀이를 즐기고 싶다는 내적 동기를 떨어뜨리면서 보상을 얻기 위한 활동으로 변해버린 것이다.저자는 통제를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사람들의 자율성이 훼손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율성의 훼손은 내적 동기를 떨어뜨려서몰입을 방해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성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한다. 통제는 보상뿐만 아니라 우리가 현업에서 자주볼 수 있는 위협, 지시, 압박, 경쟁 등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자율성에 기반한 내적 동기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힘인 것을 감안하면 이런 통제보다는 스스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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