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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의심이 되네요.
LV18 cca7
2012-07-06 오전 9:03:04 | 조회 : 750
우리 아파트에 저보다 5살 적은 아줌마 취직했대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학습지.
학습지 교사로 채용이 되었다네요.
첨엔 자기는 고졸이라 자격이 안된다 생각했는데
고졸이라도 괜찮다고 그날 가르칠 회원의 진도에 따라
교사에게 미리 교육을 시켜주니까 가르치는데 지장없다고 하더래요.
취직이 된 그 사람은 기뻐서 어쩔줄 모르는데...
전 솔직히 떨떠름하네요.
엄마들이 자녀에게 학습지 교사를 붙일때엔
그 교사의 실력을 믿고 하는걸텐데
그런식으로 수업을 한다면
속는게 아닌가요?
학력이야 그렇다 쳐도 교사의 머릿속에 없는 지식을
임시방편으로 그날 그날 주입한다고 해서
회원에게 잘 가르칠수 있을까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업체에서 그런짓을 한다니..
뭐 울산 이곳만 그런 방편을 쓰는지 몰라도..
혹시 다른 학습지에서도 그런식으로 교사를 모으지 않나 의심이 드네요.
저는 아직 학습지를 해보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더더욱 할 마음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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