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난리북새통입니다.

전염(?)되는 하품도 아니고..

가만히 잘 앉아있다가 오빠가 화장실 문열고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똥 매렵다며 징징징~

오빠 나올때까지 참으라고 하니 바로 나온다고 징징징~

아빠는 화장실을 향해 "빨리 끊고 나와~"

잠시 후 짜증나서 퉁퉁 부은 아들이 나오고 딸램이 화장실 들어갔는데

1분쯤 되니 남편이 발동이 걸립니다.

"**야~ 아직 멀었니?"

죽을것 같이 굴다가 화장실에 안착한 딸램은 세상만사 느긋~

"아직 멀었어요. 기다리세요"
남편은 어김없이 외치죠.

"아우~ 이래서 화장실 2개 있는 집으로 이사가야 한다규~ 자기야 우리 제발 이사가자 응?"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은건 누구보다 제가 제일 원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사가면 세간살이부터 수저,포크 하나하나 몽땅~ 교체할 계획이라서 좀더 웅크리고(?)

견뎌야 해요.OTL

근데 아침마다 셋이서 저러니 은근 스트레스.

요강을 하나 들여야 하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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