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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스터디홀릭 들어가면 싫어하는 아들.
LV29 cca7
2013-02-08 오후 12:33:46 | 조회 : 1067
제가 늘 "스터디홀릭에서 봤는데 말야" "스터디홀릭의 캉쌤이 말이지~"
"스터디홀릭의 어떤 학부모님이~" "스터디홀릭의 ~~~"
이러다가 급기야 며칠전 스터디홀릭에서 신청하여 발급받은 응시권으로 학력평가까지 치르게 하니...
아들이 스터디홀릭의 스~ 만 들으면 인상이 구겨지네요.^^;;
제가 노트북 앞에만 앉아있어도 "엄마 뭐하세요? 설마 또 스터디홀릭에 가신건 아니죠?"
이런답니다.
엄마가 스터디홀릭에 열심히 출입할수록 자기가 귀찮아지니 그런 모양입니다.
하지만 어쩐대요.
그게 일이년으로 끝날일이 아니라..ㅎㅎ
대출 사기건으로 격려해주신 분들,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감사 드려요^^
어제 경찰서 가서 사건사고 경위서 작성하니 은행시간이 넘어서 오늘 오전에 바로 은행 가서
지급정지 신청하고 다시 경찰서 가서 신고를 마무리 했거든요.
그런데 경찰에서 수사는 들어가는데 돈을 되찾긴 좀 힘들건가봐요.
하지만 괜찮아요.
그 전엔 낙심만 만땅이었는데 오히려 찾을 확률이 없다!! 이렇게 판명되니
오히려 싹 떨쳐버리기에 수월하네요.
1%의 기대라도 있을때는 마음이 지옥이었는데 완전히 가망이 없는 일에 자꾸 매달리는건
정말 시간낭비이자 바보짓이잖아요.
그래서 다시 힘내서 으샤으샤! 하기로 했어요.
돈은 못찾아도 수사는 진행하기로햇어요.
다른 피해자라도 한명이라도 줄일수 있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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