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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펑~~
LV77 cca7
2014-02-10 오전 12:11:30 | 조회 : 949
아는 학생이 "쌤 눈와요" 카톡을 보내 와서 베란다 문을 열고 보니 함박눈이 오네요.
저녁 9시쯤 외출했던 남편이 옷이 흠뻑 젖은채로 돌아와 진눈깨비 온다더니 눈으로 바뀐지 제법 되었는지 길바닥이랑주차된 차량들 위로 쌓여있네요.
내일 아침 딸이 일어나 좋아할 모습에 미소가 그려지면서도 한편으론 여러가지 걱정들이 따라오네요.
저도 눈이 마냥 좋기만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어쨌거나 눈이 오랜만에 오네요.
재작년 12월 이후로 제대로 오는 눈이네요.
이쪽은 눈이 흔하지 않다 보니 어쩌다 눈이 오면 사람들이 갈팡질팡, 교통도 정신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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