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은 내신 점수가 그리 좋지 않지만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위한 전형이다. 평소 내신관리는 못했지만 논술로 역전 한방하는 전형이다.

대부분 이렇게 알고 있다. 맞다.
그러나 여기가 함정이다. 평소 내신관리 못한 일반고 학생의 역전 한방보다는 내신경쟁이 치열한 자사고·외고 등 우수학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전형이라는 데 더 포인트가 있다

대학에서 논술 전형의 내신 반영비율을 줄이고,
특히 1~5등급 간 점수차이를 적게 두어
내신을 무력화 하여 자사고·외고 등 내신 경쟁이 치열한 우수 학생을 뽑기 위함이다. 결국 논술점수만 좋으면
내신따위는 극복되는 것인데 과거의 본고사라고 생각하면
딱 맞는다. 논술만 잘 풀면 합격이다.

그런데 올해 성균관대 논술전형에 비교내신을 재수생부터
2014년2월 이전 졸업생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특목고 재수생이 더욱 유리해졌다. 이는 일반고는 물론 특목고 재학생에게도 불리하다. 논술성적에 따라 내신점수를 인정해주니 재수생은 아예 논술만 잘보면 내신도 상승하여 재수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특목고 재학생은 서연고에서 쓸어가니 그럼 우린 특목고 재수생이라도 긁어가자는 대학의 의도일까? ㅎㅎ

어쨌든 일반고든 특목고든 계급잠 떼고 실력으로 붙자는
전형이니까 일반고 학생도 열심히 해서 붙어봅시다.
올 아들이 일반고라.. ㅋ

편협한 지식으로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습니다.
비약적일수도 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시고
전문가님들이 볼때
틀린것이 있으면 바로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