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원외고의 서울대 수시진학 실적을 평가한

베리타스알파의 기사를 읽고..

참고: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67

대원외고가 우수한 학생을 뽑은 선발효과로

절정의 진학실적을 올리는 것은 누구도 부정 안합니다.

그런데 2014년에는 선발효과 못지 않게 학교의 노력이 큰 역활을 했다는군요.

"대원!! 수시체제에 완벽한 적응" 이라고 표현하고 있더군요.

베리타스 기사를 인용하면

"그간의 비교과활동을 정돈하고 새로 도입해 2012년부터 활발한 비교과체제로 돌아섰다.

대부분 얇은 책자 한 권인 학교 프로파일을

두꺼운 책자 네 권에 걸쳐 제작, 대학교 입학처에

대원외고의 교육과정과 성과를 알리는 데 치열한 정성을 들였다."

요즘 선생님은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생을 가르치면서 학교와 학생을 sale해야하는군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일반고에서도

학교프로파일을 만들어 대학교 입학처를 방문해서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훌룡한 시스템으로 키워지고 있습니다"

홍보하고 왔다더군요.

대학에서도

"귀 학교는 주목하고 있습니다"라는 답도 들었다는군요.(인사치레인지도 모르지만^^)

이런 정성을 들이는 학교도 있을것이고 

그저 학교소개서 끄적끄적해서

형식적으로만 하는 학교도 있을것입니다.

수시라는 입시제도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가가 비슷한 학생이 있을 때 학교 레벨이 영향을 주는 제도임에 분명합니다.

그 동안 누적된 입학생의 실적과 학교프로파일에 따라

듣보잡 학교보다는 알려진 학교를 더 평가를 잘해 주지 않을까요?

학생능력은 비슷한데 학교가 듣보잡이라 떨어진다면...

상상만 해도 싫습니다.

선생님들도 과중한 업무에 또 과중한 일이 점점 커지는 듯합니다.

그래서 아예 포기하는 학교도 있을겁니다.

베리타스 기사에서

"역사 깊은 사립고 중 일부를 제외하고 의지부족과 교사간 반목으로 성과를 내기 힘겨운 상황에서

대원외고 교사들의 응집력은 눈여겨봐야 한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합니다.

학생도 선생님도 분발해야 할 때입니다.

공부 못한다고 구박만 하지말고 ^^  

이 글을 0명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