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지난 주말에 안양과천 영재교육원 전형 후기입니다. 

응시 장소는 박달초등학교였는데, 집에서 약 15분정도 거리라서 아침 8시 10분쯤에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좁은 도로에 많은 차량이 몰리다보니 학교입구 1Km 전부터 심각히 막히더라구요

입실완료는 8시 30분이라, 어쩔수 없이 25분쯤에 학교입구 500m 지점에 아이와 엄마를 내려주고 뛰어가게 했습니다. 우리처럼 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는데 마치 수능 아침때 풍경 같았습니다. 

다행히 정해진 시간안에 학교별관에 위치한 고사실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학생들이 교실에 입실한 후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3교시에 진행될 면접전형 조편성을 확인할려고

운동장과 본관 1층에 삼삼오오 모여 있었습니다.(그래야 면접 종료시간을 예측할수 있음)

[시험일정]

1교시(9:00 ~ 9:50) 학업계획서 작성

2교시(10:00 ~ 10:50) 지필고사 / 수학 2문제, 과학 2문제

3교시(11:00 ~ ) 면접전형 / 수학 1문제, 과학 1문제

9시 20분쯤 면접 조편성 내역이 게시되었는데, 우리 아들은 총 33개조 중 27조였습니다.

그래서 2시쯤에 끝나서 나오더라구요...간식 챙기는건 필수입니다 !!!

1개조에 3명씩 편성되었으니 총 99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했고, 20명 뽑으니 경쟁률은 5:1 ㅠㅠ

다들 학원다니면서 준비도 많이 했더라구요

울 아들은 아무생각 없이 지원했는데, 시험까지 볼수 있는 기회가 왔었다는데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결과는 12월 30일에 공지된다고하니 마음 비우고 기다려봐야지요

아무쪼록 당일 시험보느라 고생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두서없이 작성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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