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해외 4년 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 1학년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그동안 고등학교 입시 제도가 많이 바뀌어 있어 어렵더군요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 외고에  입학 대상이 되는 특례입학대상자로 지정되려면

10월까지 입국하여 서울시내 중학교에 있는 학생에게만 해당되고

연말에 중학교를 마치고 귀국하는  학생에게는 해당이 안된다고 합니다.

올해 입학전형이 끝나 정원내외 인원선발이 된 상태에서

내년 1월에 고등학교마다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고

귀국자 편입학으로 원서를 접수하러 다녀야 된다고 하네요

교육청에 문의해 보니 주소인근 지역에 아무학교나 골라서 넣을 수 있으니 좋은 제도라고 합니다만

학부모 입장에선 원하는 학교엔 자리가 없어 이 좋은 제도를 쓸수 없다는 것이죠

비 인기 학군으로 가면 귀국자 편입학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는 

제도는 있으되 "주소지 인근학교"라는 장점과는 동떨어진 제도의 모순을 발견하게 됩니다.

학교장 재량 선발로 하는 학교가 많아 일일이 개인들이 학교에 문의해야 된다는 것도

너무 힘든 일입니다.

요즘같이 컴퓨터로 통계나 현황이 한눈에 나오는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접근방식으로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하다니요?

위글의 내용 중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좀더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이 없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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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안해,애기손